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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아무 얘기

2025년 6월 넷째주 To Do (조금 눈 좀 붙일게)

by 레블리첸 2025. 6. 28.

 

 

 

 

 

 

 

 

 


금요일은 23시까지 야근을 했다. 매우 매우 피곤했지만 용기를 내서 로지텍MX Anywhere3S 수리하기 위해서

그 유명한 사설 수리점을 찾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로지텍 키보드 내구성 문제점 때문에 다신 쓰기 싫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logi flow 기술 때문에 다른 방안이 없었다. 회사 PC와 개인 Mac Mini 연결하기 위해서라면 다른

선택지가 없었어. 때문에 친구들과의 모든 약속을 피해아 했다.

정승제 치즈 버거 먹으러 가자는 약속도. 롤링 파스타 가자는 약속도.

 

 

 

 

 

 

 

 

 

 

 

 

 

 


그렇게 말했지만 토요일 점심에 귀가해서 퍼질러 자다가 눈을 뜨니 친구한테 연락이 와 있기에 부스스한 꼴로

나가서 같이 정승제 버거를 먹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두 번 다시 사 먹을 만한 음식은 아니었다. 맛은 모르겠고

일단 무거워서 몸에 매우 부담이 됐다. 학생의 신분이라 한달 정도 방학이 있다면 둘째주 월요일에 먹어봄직한

식품이지만 주말 이틀의 휴일이 너무나도 소중한 직장인으로서는 주말을 손해 보게 된다는 인상이 크다.

30대 직장인으로서 이런 거 먹으면 몸상태 악화되서 남은 일요일 일정이 작살난다.

주말은 솔직히 푹 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화요일, 수요일 야근하고 금요일까지 야근했으니 말이야. 이번

주에는 무엇을 하겠다는 계획 같은 것 없이 그저 쉴 생각뿐. 일단 수리점에서 기다리는 동안에 할일 없으니 주말

계획이나 쓰는 거지. 6월은 업무상의 이유로 지출이 꽤나 컸다. 어쩔 수 없지.

7월은 개인을 위해 쓰지 않으려나. 우선 살것들 목록.

1. Logitec Logi bolt c타입 수신기

2. 마그네틱 젓가락

3. 소형 녹음기

4. 맥세이프 충전기 패드 2매

5. 마그네틱 선풍기

다행히 토요일 낮잠을 잤더니 체력은 많이 회복됐다. 일요일에는 회사 냉장고에 잠깐 김치를 두러 가지 않을까 싶군.

수리한 로지텍 MX Anywhere 3S 기기도 다시 갖다 둬야 하고. 남은 시간동안에는 가계부 정리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