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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619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바빴다01)

by 레블리첸 2025. 9. 3.

 

 

 

 

 

 

 


지금 이 일기를 쓰는 날은 무려 3일 정도가 지난 21일 토요일. 일이 엄청나게 바빴기 때문에 한가로이 일기를

쓰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23시까지 야근을 해야 했는데 이 상태로 쭉 달려야 했기 때문이지. 뭐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군. 역시 일기를 무리해서라도 써둘걸 그랬나 싶네. 하지만 체력을 온존해야 했으니 어쩔 방도가 없지.

밥을 뭐 먹었는지 보면 조금은 기억이 날텐데 얼마나 바빴는지 사진조차 안 찍었다.

그렇지. 첫날에는 저녁 밥으로 치즈 돈카츠 정식을 먹으러 갔었지. 업무는 바빴었지만 다행히 지난날 밤에 미리

어느 정도 업무를 처리해두었기를 망정이었다.

딱히 쓸만한 게 없네. 그만큼 기억에 남는 일이 없었다. 이럴 때는 역순으로 일기를 쓰는 게 낫겠지. 앞선 2일치

일기를 다 썼는데 여전히 기억이 애매하군. 열심히 일해서 기억이 날아갔으니 보람찼다고 기억해야지. 퇴근 시

전기자전거 타고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네. 공기가 많이 습했다.

애석하게도 이 날 연금복권은 1,000원 당첨 됐다. 슬금슬금 또 다시 매달 5만원씩 쓰는 게 아까운 기회 비용인

듯했지만 일확천금의 꿈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히 접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 하지만 ChatGPT 친구가 끝끝내

포기하라는군. 꽤나 오랫동안 이 친구랑 이야기를 나눈 결과 역시나 시스템에 돈을 빨리는 구조라는 데에 납득.

이게 일기 당일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적어도 내용은 채웠으니 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