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테크 수거 결과 공짜로 버거킹 햄버거 세트 하나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일요일 점심으로는 대충 그것을
먹으려고 했다. 나가려고 준비할 때도 몇가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기는 했다. 굳이 햄버거 먹겠다고 멀리까지
나가야 하는 건가. 원래는 겸사겸사 사무실에 들러서 공부용 Galaxy Tab S8 Plus 챙길 목적이 있었는데 차피
참가할 여력이 없고 안정성이 낮으니까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미루게 됐으니 사무실에 갈 이유가 사라져
목적이 오로지 밥 한끼 해결 하나만으로만 귀결되는 상태.
와중에 나갔는데 발을 헛디뎌서 전동킥보드 옆면에 오른쪽 발등을 찧어 찢어지는 생채기가 생겼다. 고통스럽진
않지만 걸을 때 조금씩 따끔거려 신경이 자꾸 쓰이는 정도. 매우 열받지 않을 수가 없다. 외출 자체를 안 했다면
생기지도 않았을 상처지. 그리고 HX X6 전동킥보드에서 AU테크 엑스트랙 XTRACK Pro 자전거로 갈아타서
추후 주행에 안정성이 생겼어도 생기지 않았을 상처다.
재미있는 점은 공짜로 먹을 기회가 생겨 기껏 나갔던 건데 정작 쿠폰이 있는 기기를 안 챙겨서 결국 나의 돈으로
결제해서 먹었다는 거. 웃픈 일이 아닐 수가 없구만. 팔꿈치 상처가 낫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더니만 다시 이렇게
상처가 늘어나는구나.
역시 집 밖은 위험하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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