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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아무 얘기

2025년 9월 셋째주 To Do (요양...)

by 레블리첸 2025. 9. 21.

 

 

 

 

 

 


아침 일찍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 빗소리 듣자마자 오늘 일정이 부드럽지 못하겠다는 예상이 들었다. 비가

내리는 김에 오래 잤다. 잠을 자면 발에 상처도 회복이 빨라진다고 하니까 역시 잠은 보약이지. 오전 10시쯤에는

씻었고 걸어서 회사로 갔다. 들으면 놀랍겠지만 사무실에 있는 요플레 유통기한이 딱 오늘까지라 겸사겸사 아침

식사하러 간 것. 사무실 도착해서 아침 먹고 각종 전자기기를 회수했다.

이후에는 지난주에 사용하려다가 실패한 버거킹 와퍼 세트 쿠폰을 사용하러 버거킹을 갔다. 비 소식이 없었는데

소나기가 내리더라. 바닥이 젖으면 전동킥보드가 옆으로 미끄러질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썩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일단 버거킹에 들어가서 쿠폰 사용해 점심까지 해치웠다.

친구랑 통화도 조금 하고 다행히 다 먹을 때 즈음에는 비가 멎었더라. 여전히 빗길은 미끄럽지만 일단 거의 걸어

귀가했다. 전동킥보드는 처분해야지.

 

 

 

 

 

 

 

 

 

 

 

 

 


한 가지 기묘한 점이라면 집에 돌아오니 슬슬 배가 아프기 시작해서 계속 화장실에서 설사했다. 요플레가 혹시나

잘못되기라도 한 건가 살짝 걱정이 되었다만 이렇게 쏟아내게 될 때면 차라리 장 청소한다 보고 기꺼이 여기기로

했다.

M4 Mac Mini 전원을 켰는데 M2 iPad Pro 6세대 화면 미러링이 갑자기 안 되어서 조금 열받았다. 해결했지만.

여름도 끝물이라 모기가 덩달아 물이 올랐는데 매우 악독하다. 저번에 물린 곳에 이어서 다리에 2곳 더 물렸는데

전에는 그럭저럭 참고 버틸 수 있었지만 어찌나 세게 빨아댔는지 가려움이 버티기 힘들 수준이다. 모기침 제거기

사용해서 어떻게든 처치는 하고 있다만 신경질이 나는 건 막을 방도가 없구만.

 

 

 

 

 

 

 

 

 

 

 

 

 

 

 

모니터로 사용하고 있는 M4 Mac Mini가 아무래도 역시 화면이 작으니 이런저런 작업하기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일단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가 되어서 조금 낮잠을 자두기로 했다. 17시 정도에 일어나서 일단 밥 짓고 저녁

식사했다.

다음으로는 PC Master 자격증 공부를 위해서 계정 준비. 1시간 30분 정도 스터디를 진행했다. 하지만 별로 공부

집중이 되진 않는군. 내일은 한번 도서관에 가서 강제로라도 집중을 시켜볼까.

 

 

 

 

 

 

 

 

 

 

 

 

 


일요일에는 침낭과 바닥에 까는 이불을 세탁기에 돌렸다. 당연히 점심은 닭가슴살과 밥, 김치, 김으로 먹었고.

문제라면 저녁에 먹을 김치가 없다는 거다. 오로지 밥과 김만으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슬퍼지는구만.

하지만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오로지 닭가슴살과 김치만 먹지 않았던가. 그중에 김치를 빼고서 김만 먹게 될뿐.

예전이랑 크게 달라지는 건 없지 않아?

새벽에는 어떻게 하면 신규 편성 인력에 대해 내가 없어도 상세한 부분까지 가이드를 해줄 수 있을까 고민했고

ChatGPT 상담을 진행해서 한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챗봇을 이용해보는 건 어떤지에 대하여 답변을 받았다.

되면 좋겠는데 아직은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아마도 오늘은 관련해서 연구를 좀 해볼듯하다.

저녁에는 빨래 돌리고 로봇청소기 돌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