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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627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또 속았습니다)

by 레블리첸 2025. 9. 15.

 

 

 

 

 

 

 

 


야근 아니라고 했는데 결국 야근이었다. 빌어먹을 또 23시 퇴근이라니. 오늘은 다른 직원들이 같이 하기에

힘들 거 같아서 결국 남직원과 단둘이 업무 진행했다. 돈이나 버니까 그만이라고 여길까? 저녁에는 동료와

함께 김치찌개 먹었다. 매우 맛있고 양도 많았다. 뭐 딱히 기억이 안 나네.

오전 오후 업무는 무난했다. 무슨 일이 있는지 적지 못했군. 둘이 남아 일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즐거웠던 기억만 남았으니 다행이지. 퇴근하고 전기자전거 타고 귀가한 건 기억난다. 그밖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건 없다. 온종일 일만 했으니까 말이야. 문자 그대로 아침에 눈 뜨고 저녁이라기엔 너무 이른 감이 있어

심야에 귀가해서 눈 붙일 때까지 정말 일만 했다. 고객사에서 이렇게 일정을 어지럽히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지만 어쨌든 금융 치료가 될 것을 생각하면 이 꽉 물고 버틸만 하다.

 

 

 

 

 

 

 

 

 

 

 

 


원래는 주말에 공부할 계획이었는데 도저히 그럴 체력은 없을듯. 이 일기를 마저 이어 쓰는 시점에서는 이미

다녀왔지만 주말에는 Logitec Mouse 수리를 위해서 멀리 다녀와야 한다. 주말이 참 짧겠어.

길게 생각할 겨를 없이 집에 돌아가자마자 씻고 곧바로 누워서 잤다. 상당히 피곤한 모양이라 눕자마자 거의

기절하다시피 잠들었지. 야근 좋긴 해. 밥도 주고. 이럴 거면 그냥 정말로 PV5 차량 구매해서 지하에 차 대고

간이 집처럼 여기는 건 어떨까 싶다. 그러면 진짜 회사 샤워실에서 씻고 주차장 가서 누워 잠만 자면 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