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비소식이 있었는데 오전 7시에 그친다고 해서 그냥 조금 더 잤다. 조금 더 자고 일어나서
일기예보를 보았는데 여전히 비가 오고 있고 8시에 그친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8시까지 자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니까 일어나 씻고 출발했다.
비는 거의 내리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는데 중간 지점에서 꽤나 내린다고 해도 될 정도로 내리기에
상당히 신경질이 났다. 일단 옷은 거의 젖었고 스마트폰 액정도 물방울이 맺혀 있을 정도. 다행히 옷은 금방
말랐다. 더럽게 피곤하군. 오늘은 다행히 그다지 추가 일감 요청이 없어 오전은 조용했다.
바쁘진 않지만 와중에 다른 부서의 호환성 검증 지원 요청이 발생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참여하고 싶지만
내가 빠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물리쳤다. 조금이지만 아쉽군. 사내 카페 도시락 가격이 미친듯이 폭증했다.
기존 3,5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랐던데 이걸 누가 먹냐 싶다. 차라리 그 돈이면 한솥도시락 먹겠지.
제기랄 점심에 직장 동료들이랑 점심 포장 내기했는데 져서 주문하고 포장 픽업하러 다녀오게 됐다. 근데
가게가 휴무라서 안 가게 됐네. 돼지불백 먹었는데 와사비 넣어서 비비니까 꽤나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번달부터 9월까지 일정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엄청나게 끔찍한 미래를 보아서 의욕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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