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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711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팩폭)

by 레블리첸 2025. 9. 25.

 

 

 

 

 

 

 

 

 


ChatGPT한테 팩폭 당하는 게 잠깐 유행이라 나도 당했다.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는다던가 차도

운전 못하면서 차를 사려고 한다니 제정신이냐 등등 냉소적인 반응을 맛보았다. 조금은 꿈틀해서 반박

하긴 했다. 결과를 공유하지 않아서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것뿐이라는 등.. 허나

차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재고하라는 충고는 적절했다.

하지만 어쩐단 말인가. 이사 비용 70만원 주고 내려가란 말인가. 회사에서 지원해주지 않는데. 그리고

아무튼 이 나이면 슬슬 차는 있기는 해야 하지 않나. 나이 서른 중반에 차도 운전하지 못한다는 건 이제

창피하다고.

 

 

 

 

 

 

 

 

 

 

 


이러나 저러나 하루는 나름대로 여유로웠다. 그러니까 이렇게 일기 쓰고 있지. 조금 울적한 소식이라면 나름

그림 좋다고 생각했던 한 그림 작가분이 작고하셨다. 평상시 우울증이 있으셨다는 듯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

하셨다고 했다. 단순한 소문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참으로 안타까웠다. 이제는 그의 작품이 연재되는 것을

볼 수 없게 된다니. 정신이 건강한 다른 작가들을 보며 다행이다 싶었다.

 

 

 

 

 

 

 

 

 

 

 


어제는 간만에 또 다시 라스트오리진에 대한 욕구가 샘솟았다. 주말에 쓰던가 싶었는데 오늘 월급 루팡하면서

가능할 거 같더라. 근데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것저것 할일이 많긴 해서. 보고서 쓰고 퇴근 준비하고 빌드 설치

하니까 퇴근 시각이더라고. 퇴근 시각 이후에 화장실이나 한판 때리고 갔다.

돌아오니까 친구가 편의점 도시락 신제품 출시되었다고 주었다. 개발자 친구를 두면 이런 게 좋다니까. 어쨌든

감사히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