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빡친다. 일단 아침 본업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호환성 검증 업무 사전준비 거들어야 하는 것도
다소 짜증이 났지만 개운하게 검증 업무 시작하려고 하니 고객사에서 빌드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해서
부진한 상태로 있는 게 또 열받는다.
그나마 좋았던 점을 이야기하자면 오전에 화장실 한판 때리고 속이 한결 나아진 것. 그러고 보니까 새벽
4시 넘어서까지 제대로 잠을 못잤다. 왜 잠을 못잤는가 돌이켜보니 일요일에 오후 4시까지 거의 낮잠에
매장되어 있기는 했다. 적어도 피곤할 일은 없을테니 다행이지. 아마 새벽 5시 무렵에는 잠들었고 2시간
정도 자고 출근했을 거다. 투믹스에 '성적떡상'이라는 성인 웹툰을 보다 보니 시간 가는줄을 몰랐던 것도
아마 한몫했을테지. 그림체는 전형적인 눈깔 괴물 씹덕체인데 가끔은 이런 그림체가 꼴릴 때도 있는 법.
정말 눈 코 뜰새 없이 바빴네. 오후에 일부러 늦게 밥 먹으러 나갔는데 전자렌지가 1개 줄어 여전히 대기열이 길었다.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 닭가슴살에 밥 먹고 계속 바구니 안에 굴러다니는 참치랑 공화춘자장 섞어 먹었다.
보채는 사람 없긴 하지만 일단 양치하고 오후 업무 시작.
역시나 엄청나게 바빴는데 상사가 유독 찾아서 까다로웠다. 왜 자꾸 우리 부서를 한량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바빠 죽겠는데 진짜. 내일은 건강검진이고 그 다음날은 연차다. 간만에 조금 푹 쉬겠어. 퇴근하는 길에 사내
카페에서 음료수 한잔 사다가 돌아가는 길에 마셨다. 시원하구만.
귀가해서는 빨래 돌리고 로봇청소기 돌리고 밥 먹고 씻었다. 알찬 하루네.
'■ Diary > ▶ 근무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704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어휴....) (0) | 2025.09.22 |
---|---|
20250703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계획이란?) (0) | 2025.09.19 |
20250702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이사) (0) | 2025.09.18 |
20250701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아침부터 비는 치사하다) (0) | 2025.09.17 |
20250630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4개월차 (바빴다.....) (0) | 2025.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