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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50722 레벨4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불안;)

by 레블리첸 2025. 10. 13.

 

 

 

 

 

 

 


도로가 공사중이라서 포장되지 않은 험지 위로 전기자전거를 타고 달렸더니 어째선지 후진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거 아주 불안하구만. 설마 또 타이어 터진 건가 싶어서 바퀴를 눌러보았지만 바람이 빠지는 거 같지 않은데 대체

어디가 고장난 건지 모르겠다. 전기자전거 그냥 팔아치우고 역시 킥보드로 가야 하나. 하지만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좋다고.

오전 업무는 적당히 무난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연장 근무가 발생하고 말았다. 8만원 버는 거 나쁘지 않기는 해. 혹

자전거 고장 났어도 수리비 버는 셈치니까 좋아. 다만 저녁은 어떻게 먹을지가 또 고민이네.

 

 

 

 

 

 

 

 

 

 

 


간밤에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이것저것 만들었다. 갑자기 또 앱테크 재미가 들리는 바람에 카카오뱅크 세이프뱅크

계좌 개설해서 이것저것 자투리 금액을 모았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 포인트, 우리은행 꿀 점수 같은 자잘한 몇백원

정도밖에 안 되는 것들. 카카오뱅크에서는 특히 다양한 참여 행동을 통해서 실제 몇원씩이나마 지급해주니까 과연

얼마나 모을 수 있을지 흥미로 지켜보려고 한다. 근데 하루 이자 1원이 발생하려면 현재 금리 1.6% 기준 22,815원

있어야 한다. 대충 600만원 정도를 넘기면 예금에 보태는 게 나을 정도네.

오후도 무난했다. 이래저래 박살나 있는 빌드를 보니까 심란하지만 어쨌든 QA 필요성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밥 빌어먹을 미래가 아직 창창한 거 같아서 든든하다. 연장 근무 돌입. 무난하게 쉬어가는 거라고 여기며 일했다. 뭐,

이렇게 일하고 8만원이라니 나쁘지 않지.

다만 마감 기한이 촉박한데 테스트가 많이 남아 있어서 걱정이다. 아마 연장 근무 조금은 하지 않을까. 전기 자전거

후진이 안 되서 잠깐 저녁 먹고 지하주차장 내려가 만져봤는데 뭔가 걸려있었던 모양. 잘 고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