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올라와서는 좀 숨 좀 돌리고 느긋하게 노가다 뛰면서 틈틈이 토목기사 자격증 준비나 하고
거저 먹여주는 학점 받아먹을 생각이었는데 어림없다는 듯 어김없이 8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네요.
교양 수업 중에서는 딱 봐도 쉬워보이는 이름의 강의만을 쏙쏙 골라서 신청했었는데 지금 뚜겅을
열어보니 작년 수강했던 3학점짜리 '인터넷과 정보보안' 강의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
아무튼 이번에도 언젠가는 도움이나 돈이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필기노트를 작성중입니다.
항상 휴일을 끼고 개강하는데 온라인 강의답게 한 주의 시작과 동시에 강의가 쏟아져 나와서 일단
무엇부터 처리해야 하는지 눈이 핑글핑글 도네요. 역시 아무래도 회사 다녔을 때가 의무 교육받던
시절 다음으로 여유로웠던 것 같습니다. 내근직이라 집에 돌아와서도 체력 넘쳐서 한자 강의 만화
그릴 짬도 있었고 주말이면 봉사활동에 헌혈까지 하고 심지어 회사 업무 마치면 자격증 학원에 가
공부까지 했었는데 이름 말해줘도 모를 4년제 지잡공대 다니는데 왜 정신없이 바쁜 건지.
필기하다가 쉴 겸 하소연이나 하러 왔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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