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양손 망치를 휘두르느라 피로가 누적된 것이 전신 근육통으로 이어져서 어제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침대 신세를 졌다. 원래는 토요일에 놀다가 일요일부터 다음주에
시작되는 기말고사 대비를 조금 해볼까 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토요일이 다 갔더라.
정확히 따지자면 정신 차린 것은 일요일 오전 11시쯤이 되어서였지만.
오늘도 그냥 종일 누워서 회복하고 싶었는데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했기 때문에 일단은
대충 자는 동안 입었던 반팔티에 바지만 검은색 면바지로 갈아입고서 메쉬 블레이저를
걸치고 나갔다. 날씨 참 좋더군.
약속으로 빌려주었던 12만원 중에 10만원을 수표로 돌려받았다. 수표는 취급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현금화를 해야 하는지가 난감했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혹시 몰라서
가까운 가게에 들어가서 수표로 계산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점장도 난감해하더라.
그냥 가까운 은행에 방문해서 문의해야겠다.
점심을 못먹었기 때문에 타임스프레드 어플에 쌓여있던 캐시를 맘스터치의
상품과 교환해서 먹었다. '화이트 갈릭 버거 세트'였는데 굉장히 촉촉하더라.
다만 양이 적은 것이 아쉬웠다.
....체력이 80%까지는 회복된 것 같아 일단은 다행이다. 일단 오늘은 일본어
중급 과목 복습을 하고 조금 더 쉰 다음에 토목시공관리 복습을 해야겠구만.
요즘따라 점점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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