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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yReview/▶ About Anything

나, 벅스뮤직 1~6위, BTS 음원 순위를 꺾은 게임 PLAYER

by 레블리첸 2021. 6. 1.

 

 

 

 

특별한 사건까진 아니고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턴제 전략 국산 게임 《라스트 오리진》이

아이돌 데뷔하길 바라거나, 또는 가장 아이돌 컨셉이 어울리는 케릭터 그룹 투표를 유저

투표로 진행했고 그 결과 '스카이 나이츠'라는 집단이 추첨이 되면서 신규 이벤트의 막이

올라갔다.

이 신규 이벤트 'Project ORCA~별밤의 무대~'는 뜻밖이라고 해야 할지 유저들이 원하던

대로 외주를 통해 보다 다양한 삽화가 추가되었으며 문장의 양도 늘었고 이 개중엔 최근

유행하던 드립들까지도 풍성하게 패러디되어 있어 유저들의 호감을 샀다.

특별히 이 이벤트에서는 전쟁 수행만을 위해서 개발되었던 인공 생명체 바이오로이드가

그녀들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라던가 한 남자에 대한 애정의 표현, 꿈의 실현 등을 위해서

무대에 서고 노래를 부른다는 이야기를 담은 만큼 개발자와 운영진들도 거금을 투자하여

진짜 아이돌 그룹처럼 성우들을 기용하여 실제로 미니 앨범을 작업했다.

이벤트의 끝무렵에서 추가적인 행사로 해당 곡들을 스트리밍하여 특정 음원 순위 달성할

경우 유저 전체에게 보상을 뿌리겠다는 공약이 걸렸는데 남성 유저 특징이라고 얘기해도

될지, 다들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법도 몰랐고 심지어 아이유 및 BTS 같은 음원 강자들이

한창 위세를 떨치고 있는 기간이니 만큼 모두들 기대를 걸지 않고 있었으나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름의 높은 순위를 이루었다. 듣기로는 '벅스 뮤직'은 멜론이나

그 외의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비하면 소규모라는 듯하지만 말이다.

 

 

 

 

 

 

 

 

사실 음원 성적 같은 것은 아무래도 상관 없고 '스카이 나이츠' 대원 일동이 보내는 감사의

인사와 롤링 페이퍼에 대한.. 같은 것도 둘째치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라스트 오리진'의

개발을 위해 힘쓰고 유저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열심히 소통해온 개발진과 운영진

모두에게 여러분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단순 매출뿐만이 아니라 확연히 보여지는 다른 문화의 일면에서도 '라스트 오리진'은 이미

여실히 영향을 발휘하고 있으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메세지가 전달이 되길 바란다.

스토리 이벤트도 굉장히 따뜻했고 참 감정 이입도 많이 되더라. 이런 게임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최고다! 스카이 나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