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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병원 일기

20211018 척추 골절 입원 일기 (재택 근무를 찾아서)

by 레블리첸 2021. 10. 21.

 

 

 

 

7시 30분 기상. 아마 거의 최초로 아침 식사까지 직접 받은 듯. 밥 먹고 씻고 대학교 동영상

강의 듣다가 정확히 시간 맞춰서 물리치료 받았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이미지 갈무리 작업.

동시에 대학 수업과 과제를 곧장 해치웠다. 오늘은 조금 산재 처리에 진전이 있음 좋겠구만

싶어서 시공사측 직원분에게 다시 문자를 보내봤다. 답은 없군.

이번에 '이지태스크'라는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아직 일은 수주받지 못했다. 그리고 오후의

13시 회진을 오셔서 일단 엑스레이를 찍어보게 됐다. 오후 14시 물리치료 예약인데 괜찮나?

물리치료를 받고 오후 16시에 엑스레이 촬영했다. 여전히 시공사에서는 연락두절.

엑스레이 찍고 나니 식사 시간이고 식사하고 나니 늦은 시각이라 전화는 못했는데 씻고나서

우연히 원무과의 산재 담당 팀장님과 마주쳐서 문의드릴 수 있었다. 사고일로부터 산재처리

접수 기한은 2년이고 제출이 늦어져도 입원한 10/7일자부터 계산해서 지급이 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공상 처리로 진행할 거면 시공사측에서 최소 1500만원 정도를 부른다면야

응하라 조언해주셨다. 정석대로 산재 처리 진행하면 돈은 조금 덜 받아도 정석대로 진행하는

것이니 가장 마음은 편할 거라는 듯.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 산재 처리로 진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