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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병원 일기

20211112 척추 골절 입원 일기 (주말을 보내는 방법)

by 레블리첸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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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새벽 5시까지 여사친이랑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미래에 대해서 신나서 떠들다가 겨우 잠들었다.

그래도 오전 8시에 일어나 아침 식사하고 새로 산 마우스 상태도 점검, 곧장 당근마켓을 통해 G703 게이밍

마우스도 등록했다. 역시나 어제 고기를 잔뜩 먹어선지 아침부터 배가 아프더군. 창문이 뚫려있어 한빙지옥

같은 화장실에서 2연타치고 물리치료 받았다.

 

 

 

 

 

 

그나저나 새벽 5시에 통화 끝나고 자세를 고치니 갑자기 목이 확 건조해지는 것이 느껴졌는데 아마도

이때부터 뭔가 잘못되었던 것 같다. 이후 병을 얻어 쓰러진 것을 생각해보면. 적어도 이날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어쨌든 토요일은 토요일답게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았다.

아니면 벌써부터 제정신이 아니었을지도. 일기장이 텅텅 빈 것을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