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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yReview/▶ About Anything

근 4년만에 서마터펀을,,자급제로 바꾸어,,보았읍니다,,,*^^*

by 레블리첸 2021. 11. 25.

 

 

 

 

 

스마트폰이 점점 맛이 간다고 느낀지도 시간이 제법 지났지만 노가다를 뛰는 처지에 무턱대고

기기를 선뜻 바꾸기가 어려웠다. 왜냐하면 분명히 떨어뜨리거나 벽에 부딪힐테고 그렇게 되면

기껏 바꾼 스마트폰이 작살날테니까.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허리가 작살났고 입원중에 만난

형님께서 앱태크들을 소개해주셨는데 낮은 사양의 이전 스마트폰인 갤럭시A7(2017)형으로는

이것들을 전부 소화해낼 수 없을 것 같아 결국 새로운 기기 구입을 결심했다.

 

 

 

 

https://namu.wiki/w/%EA%B0%A4%EB%9F%AD%EC%8B%9C%20A7(2017)

 

 

 

약 4년 가까이 공사장을 함께 누비느라 액정 필름이 깨졌지만 액정은 대게 멀쩡하다. 화면 색이

이상한 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켜서 그런 것이고. 안타까운 점이라면 전원 버튼이 입원중에

떨어뜨렸더니 아작나버려서 유실되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거다.

지금은 다양한 앱태크들을 구동하는 자동 조작 전용 스마트폰 게임 통발이 되었다.

이전 스마트폰은 메모리가 3GB인데 반해 갤럭시A52S는 6GB로 2배 가까이 뛰었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 《라스트 오리진》 구동하니까 넓고 깨끗한 화면으로 보게 되어 조금

감회가 남다르더라. 무엇보다도 잔렉이 없어서 너무 속이 시원했다.

 

 

 

 

 

 

 

56만원을 주고 구매했는데 자급제로 구매했더니 자잘한 통신사 어플이 깔려있지 않고 그나마

있는 녀석들도 삭제할 수 있어서 속이 뻥~! 시원하더라. 근데 빡치는 건 주변에서 자꾸 56만원

주고 샀다고 하니까 일침을 놓는다는 거다. 웃기는 녀석들이다. 대략 올해 초부터 스마트폰 좀

바꿔야겠다고 말하면 이런 저런 루머들을 늘어놓으며 아직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기기 추천을

부탁하면 핑계를 둘러대면서 뭉뚱그려 대답하더니 그냥 내가 직접 알아보고 샀더니 이제와선

그 돈이면 훨씬 상위의 기기로 살 수 있는데 왜 이렇게 미련하냐며 야단이다. 한대 쥐어박았다.

좋은 정보가 있으면 혼자만 알고 있지 말고 좀 공유를 하라고. 심지어 내가 정보라도 있느냐고

1년 가까이 얼굴 볼 때마다 말 꺼냈었는데 이제사 주둥이 놀리는 건 무슨 심보냐.

아무튼 그냥 적당하게 스마트폰을 알아본 경로는 간단하다. 곧잘 방문하는 게임 커뮤니티에서

금액을 제시하고 스마트폰 추천을 받았고 네이버 스토어에 검색해 그나마 저렴한 상품을 골라

구매했다. 사실 일침갑 친구의 조언대로 조금만 더 알아봤더라면 몇만원이나마 절약했을 수도

있겠지만 당장 앱태크를 추천해주신 형님이 퇴원이 임박해서 기다릴 수가 없었다. 몇만원이야

더 벌면 그만이라는 생각도 있었고.

 

 

https://namu.wiki/w/%EA%B0%A4%EB%9F%AD%EC%8B%9C%20A52s%205G

 

 

 

근데 역시 스마트폰을 좋은 녀석으로 바꿔서 쓰다 보니까 통발 게임기가 되어버린 스마트폰을

중고로 저렴하게 팔아치워버리고 적당한 성능의 기기로 새로 살까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하더라.

적당히 또 3,4년 지나면 또 새로운 기기나 사야지.

 

 

 

 

 

 

갤럭시A52S를 사용하면서 안타까운 점은 화면이 너무 커서 한손만으로는 컨트롤이 어려운 데다가

정전기로 반응하는 식이라 오작동이 가끔 있는 점이었다. 그래도 월등한 용량과 이전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견줄 수조차 없을 정도로 빠른 처리 속도를 생각하면 감안할 만하다.

크기도 적당해서 다행히 사용하고 있던 방수팩에 알맞게 들어가더라. 이대로 허리만 나으면 노가다

현장 복귀해도 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