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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308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6일차

by 레블리첸 2022. 3. 13.

 

 

조금씩 업무에 윤곽이 잡히고 있다. 팀원이 전부 재택근무라 얼굴을 못보는 게 안타깝지만 아무튼간에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해지고 있다. 다만 아직 생활 패턴에 익숙해지진 않은지 퇴근하면 피곤에

쩔어서 다른 일을 해볼 엄두는 안 난다.

사실 엄두가 안 난다기보다는 뭘하면 좋을지를 모르겠다는 말이 맞는 것 같군. 한편 오늘은 한가하다면

한가하다 할지. 일단 작성하던 TC를 정리했다. 사실 이미 거의 다 끝난 상태라서 여유는 있었다. 이후에

 

대리님께 전달한 후 선배랑 휴게실에서 도시락 먹었다. 나쁘지 않더군. 잡담 나누는 중 선장님도 오셔서

이야기 들으면서 호감작도 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작성했던 TC 리뷰를 했는데 선배가 아무래도 본래 QA파트가 아니었고 경력직이

짧아서 힘들어하셨는데 메인을 맡은 기사님은 선진 병영의 상병 포지션이라 많이 갈리셨다. 나는 대체 잘

쓴 건지 애매하지만 신입 사원 실드가 있어서 털리지 않았다. 감사해야 할지 애매하군.

어쨌든 17시쯤 리뷰 끝나고 복귀해서 다시 TC 수정했다. 분류 수정 작업을 일단 진행했는데 은근 진도 안

나가고 바꿀 영역이 많아 퇴근 시각을 자연스럽게 10분 초과했지만 오랜만에 후련하게 퇴근할 수 있었다.

내일은 휴일이군. 좋다. 근데 1개 팀에 5명밖에 없는데 그 구성원이 사장, 부장, 현무에다 사원 2명이라니

골치가 아픈 조합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