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7일차. 하루 쉬었더니 더 출근하기 싫어진다. 어제 친구가 만들어준 삼각김밥 2개 데워 먹고
출발. 썩 나쁘지 않은 것 같긴 하다. 점심에 먹을 것만 사면 되겠군. 다 좋은데 배가 살짜쿵 아픈듯
하기도.
출근해서는 하던 작업을 이어갔다. 고칠수록 수렁에 빠지는 기분이구만. 선장님은 간결한 문장을
선호하시는데 현무님은 복잡한 문장으로 바꿔서 가독성을 낮추는 대신에 이해도를 높이자하시니
골치가 아프다. 선배가 도리어 내게 이럴 때 대체 어쩌면 좋을지 물어보기에 한 소리 좀 듣더라도
일단 까라는대로 까라는 게 맞다고 조언했다. 수정해야 하는 업무량이 까마득하다.
오후에는 석장님, 화석님과 함께 외근을 나가 고객사에 방문해서 셋탑박스랑 모니터를 수령하러 갔다.
한 문장으로 끝나지만 대략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됐다. 배송을 불렀는데 모니터가 너무 커서 반송하고
다른 차량을 불러서 겨우 운반했다. 기다리는 시간만 한참이었군.
다녀온 후로는 테스트룸에 TV 설치한 후 마저 TC 수정 작업을 했다. 당연히 다 끝낼 수 있을리 없겠지.
다행히 내일 낮까지 유예 기간이 주어져 한시름 놓았다. 일단 내일 후딱 끝마친 후 검토 가능한 여유가
생겼으니.
바빠 죽겠는데 업무 시간 중에 신입사원 교육을 알아서 받으라고 난리다. 썩 귀찮은데 하긴 해야 해서
퇴근 5분 전에 후다닥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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