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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311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9일차

by 레블리첸 2022. 3. 15.

 

 

 

 

 

 

룸메이트의 장점 중 하나는 역시 지각 확률을 대폭 줄여준다는 게 아닐까? 알람 소리가 울리면 혹시

시끄러울까봐 퍼뜩 일어나서 끄게 된다. 하여튼 여느날과 다름없이 출근했고 도중에 편의점 들러서

김밥 한줄이랑 음료수 샀다. 슬슬 여유로워지는 것 같긴 하다.

 

 

 

 

 

 

어제는 TV 운반하고 정신력과 체력 소모가 컸는지 자정되자마자 기절했다. 오늘은 마저 할당량 작성

끝내고 직접 한번 수행해볼까. 이후에는 어제 가져온 테스트 기기 정상 동작 여부를 볼 것 같다. 얼핏

듣기로는 회식 일정이 잡힌듯 한데 잘 모르겟다. 주말에 생동성 일정 있는데.

오늘은 정말 정신없이 바빴군. 오전에는 어제에 이어서 TC를 수정하면서 시간 보냈다. 여기까진 나름

행복했는데 지나가던 파트장님이 테스트 순서를 뒤집으라 지시해서 전부 뜯어고치게 생겼다.

 

 

 

점심에 다같이 한식 뷔페 먹고 돌아와서 다양한 기기에서의 호환성 검사를 위한 준비를 했는데

상당히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실패였어서일까. 결국 성과없이 3시간 이상

방에 박혀있다가 철수해서 지시받은대로 TC 수정이나 지속했다. 하다 보니 잘라내기 단축키랑

많이 친해진 듯하다.

 

 

 

 

 

그런데 18시쯤 선배한테 단축키 조언 주려다가 문득 보니 TC가 상당히 달라졌기에 물어보았는데

뒤늦게 기법이 수정됐고 고정되었단 얘기를 들어서 상당히 벙쪘다. 나도 같은 팀원일텐데 왜 나만

전달을 안 해준담. 일단 하던 것과 앞서 지시받은 내용에 집중했다.

총 3단계인데 그중 1단계가 거의 끝날 때쯤 퇴근했다.

 

 

 

 

 

 

퇴근길에 기분좋게 셀카 한 방 오랜만에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