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40분 기상. 곧바로 씻고 병원 직행. 배가 좀 아픈 게 유일한 단점이구만. 7시 55분에 채혈을 했는데
채혈자분이 미숙하신지 주사가 유독 아프고 피도 잘 안 멎었다. 8시 12분까지 약 15분 이상 눌러서 지혈해도
핏방울이 계속 피부에 맺히기에 일단 출근이 급하니 누른 상태로 출발했다. 예상 도착 시각을 보니 아슬아슬
지각은 면하겠군.
그래도 가방이 없으니 한결 낫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다. '미어터진다는 표현이 딱 맞는듯. 어쨌든 출근하고
적당히 아침으로 사온 김밥 먹은 뒤에 어제 명령받았던 작업을 이어갔다. 작성을 마쳤는데도 아직 추가적인
지시 사항이 없엇다. 오후 12시까지 거진 2시간 이상을 멍 때렸다. 좀더 자리가 아늑한 곳이었다면 몰래몰래
놀았을텐데 바로 뒷자리에 실장님과 본부장님이 계시니 그러지도 못하고 기획서와 작성된 TC를 봤다.
어쨌든 그 사이에 주식으로 대략 3만원 정도 벌었다. 이런 식으로 뭔가 시간이 날 때 할 수 있는 소일 거리를
찾아봐야겠구만. 오후부터는 다양한 기기를 받아 TC를 진행했는데 작성할 땐 안 보이던 문제점들이 보인다.
그나마 내가 작성한 문서를 직접해서 쪽팔릴 일은 없었다.
시간은 참 안 가더군. 그래도 걱정한 것에 비해 TC 진행 시간상으로는 여유가 있어 다행이었다. 3일밖에 없긴
하지만 벌써 절반 이상 끝냈다. 내일부터 출근 시각이 바뀌는데 과연 시간에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다. 그래도
돈 생각하면서 뛰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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