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하자마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상품 출고 2건 진행하고 뒤늦게 원고를 발행해야 했다. 바빴던
탓인지 피로도가 엄청 쌓인듯. 점점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버리고 싶다는 욕망이 커진다. 그렇게 되면 그냥
아무리 퇴근이 늦어져도 아무런 무리가 없고 심지어 잠도 더 오래 잘 수 있을텐데. 게다가 이사하면 근처에
공사 현장도 있어 이래저래 유용하고.
아무튼 출근길은 붐빈다. 돌겠네. 오늘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MY BOOK 버젼 확인 방법을
명확히 하지 않고 넘어간 것이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까라면 까야지. 지금 돌이켜보면 정신없이 일했었다.
업무 과다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많은 일들을 했고 그만큼 기대를 받고 있어서 부담이 되긴 하는데 왜냐면
공든 탑이 무너지는 순간이 가장 아프기 때문이다.
업무 진행하고 졸지에 거의 테스터의 수장처럼 되었다. 어느 회사나 현장 가서도 신뢰를 받지 못하는 내가
에이스 소리를 듣다니 기묘하구만. 어쨌든간에 시간은 빨리 가서 좋다. 다른 장난질을 못치는 것은 살짜쿵
안타깝지만 말이다.
드디어 오늘만 지나면 한달차가 깨진다. 이렇게 무난하게 쭉 갔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역시 대장님이 너무
무리를 하고 곗는 것 같긴 하다. 그러고 보니까 조만간 대장님이 팀장님이 될지도 모르겠다. 월급일까지는
먼 것 같네.
최근에는 사내 카페에서 산 2,000 내지 3,000원의 도시락을 대충 구매해서 당일 점심으로 먹고 다음 날에
먹을 아침밥으로 삼고 있다. 가성비를 생각해봐도 썩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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