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피곤하지. 친구는 아침부터 두통이 있다고 호소한다. 그런 말을 들으니 내 몸상태가 걱정되기 시작.
어제는 퇴근하고 돌아오자마자 김치 새로 꺼내고 소시지 볶음을 만들어서 저녁 먹다가 당근마켓으로 JLPT용
자습서가 판매되서 부리나케 뛰어나갔지. 그래서 본격적으로 쉬기 시작하니 오후 10시였다. 그래서 피곤한가
생각했는데 친구가 뜬금없이 아프다고 하니 나한테도 무슨 일이 있나 걱정된다.
아마도 지난 밤에 먹은 계란이 뭔가 잘못된 게 아닌가 싶더라.
오늘은 그간 보고된 이슈들이 수정되었는지 확인한다. 다만 초장부터 불길하게 서버 이슈가 터져서 로그인,
회원가입이 먹통이 됐다. 그럼 볼 수 있는 게 없는데. 40분간 홀딩. 결국 오전동안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할 일이 없으니 오랜만에 3시간 오전 근무 시간을 정통으로 맞았다. 그래도 논 건 아니다. 회사가 사람 뻔히
놀도록 두지 않는다. 그간 보고된 이슈 재현 여부 파악했다.
오후에는 Test Rail에 등록된 케이스의 타이틀을 수정했다. 반복 작업이라 딱히 적을 내용은 없는데 시간은
빨리 갔다. 한편 선배는 아주 회사에 정을 뗐는지 내내 죽상이더군. 몇번씩이나 화장실 가서 울었다고 한다.
안타깝군.
뭐, 일 끝나고 커피 한잔 하고 집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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