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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519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즐거운 외근)

by 레블리첸 2022. 5. 21.

 

 

 

 

 

요즘 들어서 기상 시각이 점점 늦어지는군. 문제로소이다. 늦지 않게만 도착하면 그만이기는 하다만 마음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 슬슬 익숙해지는 내 모습이 싫어진다.

오늘은 일단 마저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했다. 그래도 나름 작성하고 짬이 찼는지 속도가 붙었구만. 그렇지만

일정이 촉박하여 품질이 조금 떨어지기는 한듯. 어쨌든 기능 확인에는 무리가 없고 박음질이 덜 되긴 했어도

빈틈은 없다고 자부한다.

점심 전에는 고객사 방문하여 기기를 반납하는 일을 거들었다. 간식거리가 많긴 했다만 안타깝게도 눈치 좀

보여서 먹지 못했다. 경력이 더 쌓이면 찾아가서 한가득 쓸어담아와야지. 고객사 방문하여 조립을 거들고서

향후 일정이나 진행에 도움이 될 정보 및 새로운 단말을 전달받아 회사로 복귀했다.

 

 

 

 

 

 

점심에 복귀하여 도시락 허겁지겁 먹고 다시 테스트 케이스 작성. 외근 다녀온 만큼 일정 좀 미뤄준다면

좋을텐데 얄짤 없더라. 덕분에 많이 촉박해졌다. 일단 15시 경에 완성하자마자 즉시 테스트 케이스 진행

시작. 쉽지 않군. 진행과 동시에 오류를 발견하여 쪽팔린데 고칠 시간이 없다.

그러다가 적당히 진행률 40% 언저리에서 테스트 레일에 반영하는 업무로 전환. 아, 그전에 작성한 문서

업로드하는 일을 했군. 다행히 실수없이 완수했다. 시간 감각이 조금 이상해지기는 했는데 어쨌든 반영

다 끝나고 늦진 않게 퇴근했다. 아니군. 늦었군.

팀원 중에 한 분이 테스트 케이스를 다 끝내지 않은 상태로 칼퇴를 해버리셨고 이것이 뒤늦게 발견되어

나를 포함 셋이서 의기투합하여 빠르게 테스트를 진행한 뒤에 테스트 레일에 반영까지 했다. 그 덕분에

1시간 정도 늦게 퇴근했던 게 기억났다.

뭐, 이게 팀워크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