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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524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나도 이제 iPhone13 Owner)

by 레블리첸 2022. 5. 27.

 

 

https://youtu.be/PW9eIT48FHI

 

 

 

뭔데 이렇게 붐비지. 지하철에 평소보다 사람이 50% 정도 더 많더라. 속세에 무슨 일이라도 있던 것일까.

그나저나 최근 죠죠 음악에 푹 빠졌다. 겟앰프드 플레이 영상 만들고 싶어지네. 오늘 이발하긴 해야할 듯.

눈이 따갑다.

오늘은 시작부터 순탄치가 않군. 네트워크 문제로 대부분의 테스트 진행이 불가능했다. 다행인 점이라면

네트워크 연결 문제 상관없이 볼 수 있는 테스트가 많이 있었다는 것. 점심 먹으며 팀원과 타개할 책이 혹

있는지 논의해봤지만 아무래도 답이 안 나온다. 역시 라우터가 문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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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도 이어서 진행하긴 했는데 그저 답답할 뿐이었다. 그러는 도중에 수정님이 아이스티 사주셔서

냉정을 찾을 수 있었다. 감사히 마셨습니다. 그래도 약 70% 정도 진행해뒀으니 후딱 끝낼 수 있으려나.

퇴근길에 한번 랜선이라도 사봐야겠네.

두통이 생겼는데 일이 안 풀려서 스트레스를 받은 탓일까. 얼른 퇴근해서 머리나 깎아야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특별한 테스트 일정이 생겨서 야근하게 생겼다. 얼른 도와줘야지.

생각보다 일이 커진 모양이다. 일단 Apple 계정부터 말썽이라 테스트 자체는 간단한데 로그인을 할 수

없으니 개시부터 막힌다. 이럴 때 구매핸 아이폰13을 내놓았으면 좋았으련만 아이폰이 하필이면 오늘

배송되었더라. 하루만 더 일찍 오지. 속상하네.

 

 

 

 

테스트는 결국 내일로 진행이 보류됐고 20시에 퇴근했다. 집 가는 길에 팀원이랑 두령님이랑 식사했다.

수육 정식 먹었는데 양은 조금 적어도 맛은 있더군. 그동안 얻어먹은 게 너무 많아 내가 계산했다. 우리

회사 사람들이 좋아서 야근도 즐겁다. 이게 행복이지.

집에 오니 아이폰13이 있었다. 이것 저것 설정 좀 해주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