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습하네. 갤럭시탭S8 플러스랑 아이폰13, 갤럭시A5(2017), 블루투스 키보드, 무선 마우스까지 챙기니
가방이 상당히 묵직해졌다. 여기에 미니 PC까지 추가되어야 한다니 조금 망설여진다. 어쨌든 여느날과 별
차이 없는 출근길. 그러고 보니 오늘도 테스트 케이스 수정인가.
수요일. 지하철 사람 미어터진다. 오늘도 여전히 문서 수정 작업. 빡센 건 없다. 그저 이제 취합하고 확인을
하는 일만 남았다. 오전에는 최종 수정본 취합하고 마지막으로 검토하는 일을 하게 됐는데 예상한 것보다
만만치가 않은 작업량이라서 긴장했다. 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15시쯤 마무리가 되더군.
그럭저럭 좋은 템포였던 것 같은데 개발사 쪽에서 개발 문제로 일정 연기를 요청하여다. 그래서 필요없는
여유가 생겼다. 주식 시장이 침울한 게 안타깝군. 이렇게 여유로울 때 주식 구경하면 좋을텐데. 본격적인
검증이 시작되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겠지. 그건 그것대로 좋아.
친구 녀석이 계속 공부 흐름을 끊는군. 기껏 HSK 독학하는 습관을 만들었더니만 지난 주말동안 찾아와서
깨놓았구나. 오늘은 퇴근길에 단골 가게 방문해 스마트폰 케이스 사고 보호 필름 부착 부탁하려고 했었다.
근데 망했다. 사장님이 안 계시고 웬 앳된 아가씨가 있대. 보아 하니 믿음이 안 가서 그냥 내일을 기약하고
물러섰다. 그 외에는 생각해보니 망한 게 없는데 왜 이리 부정적이었지. 중국어 공부 못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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