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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819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폭풍후야)

by 레블리첸 2022. 9. 6.

 

 

 

 

 

 

 

 

한가한 거 같으면서도 바쁘고 이제 큰 테스트가 끝나서 평온하면서 동시에 불길하다. 동료에게 상담

 

받으니 좋은 말을 얻었다. 평온하기 때문에 생각이 많아져 불안해지는 것이라고 한다. 친구들로부터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추천 받아 한번 9월에 취득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시험 접수하려고 했었는데

 

이제서야 찾아보니 이미 마감이더라. 아쉽군.

 

 

오늘은 오전에 할 일이 없는 건가 덩달아 불안해하다가 이슈 수정 여부 확인이 진행될 거 같기에 미리

 

문서를 만들어두었는데 빙고였다. 정확히 업무 지시로 받은 건 없어서 미쳐버릴 거 같았는데 마침 잘

 

되었다 생각하며 진행했다. 정확히는 다른 테스트 케이스 작성을 받았었는데 해당 건은 이미 어제 다

 

끝내놓았기 때문에 더 건드릴 내용이 없었다.

 

 

아직도 지난 철야 후 박살난 시스템에 관련되어 이야기가 많다. 한도까지 긁혀서 대략 400만원 정도의

 

지출이 발생될 예정인데 제대로 결제 취소는 되는지 환불은 되는지조차 확답이 나오지 않아 모두 같이

 

불안해하는 중이다. 차라리 그냥 속 시원하게 내 카드로 긁어버리고 싶군. 어쨌든 잘 처리된 듯.

 

 

결제와 관련하여 그리고 고객사 대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도련님을 두고 일단 동료와 식사하러 떠났다.

 

마음이 편치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주린 배를 방치할 수 없으니 맛점. 담소 나누고 올라왔다.

 

 

새로운 테스트 케이스 작성 업무를 하달 받았는데 가이드를 잘 받아서 순식간에 끝낼 수 있었다. 애초에

 

어려울 일이라는 게 없다. 어려운 일을 시키는 회사였으면 애시당초 나 같은 건 뽑지도 않았겠지. 어쨌든

 

얼떨결에 타사 제품의 재미있는 테스트 케이스를 받아서 해당 문서 본받을 만한 점을 배워봤다.

 

 

이슈 수정 확인도 끝났고 테스트 케이스 작성도 완료. 여유를 찾으니까 슬슬 퇴근 시간이군. 이제 또 길고

 

긴 주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