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20시까지 2시간 정도 늦게 퇴근했다. 별로 특별한 일은 없지만 그냥 우리 리더가 늦게까지
보고서 내용 갈무리하는 것을 직장 동료랑 지켜보다가 갔다. 나의 업무는 18시에 이미 끝났었고.
오늘은 나름 한가했던 것 같다. 바쁜 일정이지만 이제는 지겹다 싶을 정도로 반복되는 내용이라
그렇게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다시 주말 알바를 찾고 있는 것이 그 징조일까. 주말에 프리 랜서
주말 QA 계약을 잡았는데 접수가 통과될지 모르겠네. 3만원밖에 안 되지만.
특수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준비물이 마땅치 않아서 고생을 조금 했다. 문서가 제대로 갖춰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절차서를 작성하며 진행하던 도중 갑자기 본래의 테스트로 소환 됐다. 어느
쪽이 더 급한 건가 싶었는데 역시나 본임무가 더 중하긴 하더군.
점심 도시락이 맛있어서 회사 다닐 맛이 난다. 사람이 마음이 맞는 것도 있지만 아무튼 점심
끝난 후 치즈 먹은 후폭풍을 세게 맞았다. 그래도 나름 여유가 있으니 되었지. 특수 테스트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진 않아서 계속 거듭 수정이 필요한데 이에 대해 반영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게 연거푸 아쉬웠다.
예전 회사엣는 테스터들이 테스트 끝나고 반영 작업이 끝날 때까자 선생님한테 숙제 검사를
받듯이 대기하며 변명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리고 그 다음 회사에서는 테스터들과 리더의
사이에 시차 같은 것이 있어서 완전히 업무가 분리되어 있었지. 이번에는 아마도 전자였다가
점차 후자의 시스템으로 이전해가는 듯하다. 아쉽게도 그게 잘 안 되고 있는듯.
하지만 테스터 숙련도의 문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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