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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0825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눈 돌아가요)

by 레블리첸 2022. 9. 7.

 

 

 

 

글쎄. 20시까지 2시간 정도 늦게 퇴근했다. 별로 특별한 일은 없지만 그냥 우리 리더가 늦게까지

보고서 내용 갈무리하는 것을 직장 동료랑 지켜보다가 갔다. 나의 업무는 18시에 이미 끝났었고.

오늘은 나름 한가했던 것 같다. 바쁜 일정이지만 이제는 지겹다 싶을 정도로 반복되는 내용이라

그렇게 생각이 드는 모양이다. 다시 주말 알바를 찾고 있는 것이 그 징조일까. 주말에 프리 랜서

주말 QA 계약을 잡았는데 접수가 통과될지 모르겠네. 3만원밖에 안 되지만.

특수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준비물이 마땅치 않아서 고생을 조금 했다. 문서가 제대로 갖춰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절차서를 작성하며 진행하던 도중 갑자기 본래의 테스트로 소환 됐다. 어느

쪽이 더 급한 건가 싶었는데 역시나 본임무가 더 중하긴 하더군.

 

 

 

 

 

 

점심 도시락이 맛있어서 회사 다닐 맛이 난다. 사람이 마음이 맞는 것도 있지만 아무튼 점심

끝난 후 치즈 먹은 후폭풍을 세게 맞았다. 그래도 나름 여유가 있으니 되었지. 특수 테스트가

완벽하게 마무리되진 않아서 계속 거듭 수정이 필요한데 이에 대해 반영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게 연거푸 아쉬웠다.

예전 회사엣는 테스터들이 테스트 끝나고 반영 작업이 끝날 때까자 선생님한테 숙제 검사를

받듯이 대기하며 변명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리고 그 다음 회사에서는 테스터들과 리더의

사이에 시차 같은 것이 있어서 완전히 업무가 분리되어 있었지. 이번에는 아마도 전자였다가

점차 후자의 시스템으로 이전해가는 듯하다. 아쉽게도 그게 잘 안 되고 있는듯.

하지만 테스터 숙련도의 문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