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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1102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지출)

by 레블리첸 2022. 11. 21.

 

 

 

 

 

 

 

꼬박꼬밥 제품을 처음으로 이용해 보았다. 상당히 맛있긴 한데 배가 부르지는 않네. 바쁜 일은 없다.

결제 테스트가 문제이긴 한데 실제로 돈 나갈 거 없으니까 아무 걱정 없다. 진행률도 늘상 적당하고.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주기 설정을 고객사에서 수정했는데 해지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따분하다. 30분인 줄 알았는데 1시간이라는군. 착잡하네. 시험삼아서 점심에 커피를 안 마셔보았다.

커피 마시면 잠은 안 오는데 건강한 식습관 같지 않더라고. 간만에 엄청나게 졸렵다.

뭔가 이슈가 터질 거 같을 때에는 영상 촬영하면서 하면 갑자기 기기가 말을 잘 듣는다. 적당한 하루.

종일 따분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쿠팡에서 삼성전자 정품 북커버 케이스를 찾아보기도 했었고

고민한 끝에 결국 구매를 결정했지. 아이패드가 정식으로 출시될 것을 생각하면 추가적으로 지출이

발생한다는 것이 썩 달갑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그네틱이라는 요소가 자꾸 마음을 흔든다. 거치대도

조만간 마그네틱으로 바꾸던가 해야지. 참고로 어제부로 정직원이 되었다.

오늘은 새로 정식 사원증을 받았다. 내 필요한 제출 서류 때문에 오전 반차를 냈다. 부디 기억하고

있다가 회사에 방문하도록 하렴. 커피를 안 마시니 조금 헤롱거리다가 저녁에 귀가해서 일단 빨래

돌리고 드디어 출시된 ⟪트리 오브 세이비어⟫를 한번 다운 받아 실행해보았다. 근데 UI가 엄청나게

작고 누르기 힘들어서 조작이 불편해 곧바로 닫아버렸다. 익숙해지면 달라지겠지만 PC판을 그냥

가져다 놓은 것까진 좋은데 조작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보인다. 차라리 ⟪마스터 듀얼⟫을 하는편이

더 정신 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그냥 컴퓨터로 하고 말지 싶었다. 게다가 소환 계열 직업도 없었고

쓸데업이 오픈 월드인 게 싫다.

일기 쓰는데 졸았다. 커피 안 마셨다고 이 정도라니 대단하구만. 그것보다도 헤이안신도 제조사의

압축선반을 설치했는데 조금 모니터 위치가 멀다. 조정이 필요할듯. 오늘은 귀찮으니 내일 해야지.

내일은 오전 반차이지만 일단 회사 가서 서류 신청하고 근처 동사무소에 가 발급 받아야겠다. 점심

회사에서 먹어야지.

내일 오전 중으로 파트너가 귀찮은 결제 테스트를 다 끝내줘서 오후에는 나름 편안하게 테스트를

진행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