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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21130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8개월차 (월말 가계부 정리)

by 레블리첸 2022. 12. 20.

 

 

 

 

새벽 6시에 코피나서 깼다. 기분 더럽네. 늘상 그렇듯 피 뽑으러 병원에 간다. 더럽게 귀찮은데

앞으로 이 짓거리를 2일 더 해야 하네. 토요일도 해야 하지만, 그날은 간만에 제대로 쉴 수 있는

휴일이니까 노동이라고 치지 않기로 했다. 아침부터 기분 좋게 주식으로 49,000원을 벌고 시작.

오전에는 가볍게 노가다성 문서 작업. 주식 오를 줄 알고 바로 매수했는데 바로 급락해버리는군.

재미없게스리. 어쨌든 작업 끝나니까 10시 반이군.

 

 

 

 

 

 

 

 

얼마 전에 주문한 지혈대를 써봤는데 나름 효과가 괜찮더라. 저번에는 지혈 안 하고 그냥

출발했더니 피 멍울이 심하게 생겨서 반드시 지혈을 제대로 해줘야겠다고 느꼈다. 이번엔

다행히 피가 안 뭉친 것 같더군. 다만 피곤한 탓인지 제대로 상처가 아물진 않았다. 아니면

역시 나이가 든 탓인지. 보수가 크긴 하지만 역시 6일 연속 주사 맞는 건 너무 무리가 크다.

아직까지 큰 지장은 못느끼지만 약품 자체도 확실히 강했고 말야.

 

 

 

 

 

 

 

 

 

 

아이패드는 오늘 저녁에 도착하거나 늦으면 내일 도착한다는군. 매직 키보드랑 전부 회사에

있는데 귀찮게도 가지고 돌아가야겠다. 아니군. 그냥 아이패드 집에서 만지고 집에 가져가는

편이 낫겠네.

오늘도 특별히 업무가 할당되진 않았다. 닭가슴살 한번 먹어볼까 생각 중이라 냉동고를 하나

구매할까 한다. 일단 1끼 정도만 먹어보고 결정할까. 아이패드가 도착했네. 앞으로 아침마다

먹을 두유도 왔다. 매우 든든하군. 광고 계약은 1달이 더 연장된 모양이다. 다행이군. 어쨌든

나쁘지 않은 하루다.

 

 

 

 

 

 

 

 

 

 

종일 뭐했지 싶긴 한데. '자란다'라고 하는 학습 지도 교사를 모집하는 기업이 있길래 한번

신청해보았다. 적당히 주말 즈음에 할 수 있는 알바면 좋겠군. 아무 것도 모르는 20대 초반

사회초년생에게 선생님이라는 허울 좋은 완장 씌워놓고 등쳐먹는 곳일 수도 있지만 말이야.

오늘은 아이패드 언박싱 영상을 한번 찍어봐야겠다. 귀찮겠지만.

오후에는 리뷰 하나 아껴두었던 것을 작성하였다. 조금 갈무리해서 사내기자단 원고로 다시

재활용할 계획. 오후에 성적님이랑 달래님이랑 셋이 옥상에 올라가 담소 나누었는데 겁나게

춥더군. 오전만 해도 늦가을 느낌이었는데 겨우 반나절 사이에 완전히 겨울이 되다니 역시나

대한민국이다. 다음 주 일정이 잡혔군. 12월 10일, 11일에 오후 13시부터 19시 일정이 잡혔다.

당연히 알바 이야기지.

 

 

 

 

 

 

 

월말이라 가계부를 확인한다. 총 500만원 정도 벌었고 아이패드 구매한다고 300만원 정도 썼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196만원 정도 남겼으니 그럭저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