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MAKERS와 광고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머여 tlqjf

내가 알던 블로그가 아닌디??

​

안녕하세요 횐님덜~ 여러분의 친절한 이웃, 레블리첸맘이예요~~!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을까 궁금해서 들어왔더니

​

딱 봐도 저렴한 가격에 팔린 것 같은 블로그 꼴을 하고 있어서

​

아마 놀라셨을 거예요~ ㅠㅠ

 

 

그래 팔았다 어쩔래

​

팔았다고 하면 앞으로 영영 이 블로그를 광고용으로만 사용하게 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

계약을 맺어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애드포스팅을 하게 된 거라서 팔았다기보다는 '돈 벌게 됐다.'고

​

하는 게 맞지만, 그래도 네티즌들의 관점에선 여전히 '팔렸다'고 보는 게 맞긴 할듯.

 

 

 

 

젊지만 어리지 않은 회사를 자칭하는 광고 업체 PIE MAKERS와 정식 블로그 계약을 체결해서 앞으로

​

블로그에서 광고를 진행하고 그 대신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다. 원래 한 번 블로그 팔아서 돈 좀 만지고

​

싶었는데 꿈을 하나 이룬 셈이라고 보면 된다.

 

 

 

https://blog.naver.com/ravlitzen/221797505820

블로그 임대 문의에 전부 응대하는 이유

 

 

블로그를 더욱 잘 굴렸으면 내가 광고 업체를 잡아먹을 수도 있었을텐데 견적을 보니까 내 블로그가

​

현재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많이 방문하지도 않고 겉보기에도 체계적인 관리와는 거리가 멀어보여서

​

아쉽게도 업체의 입맛에 따라 블로그 스킨과 타이틀 등을 바꿔야 했다. 원래 역사적으로 힘이 약하면

​

대국에 고개를 조아려야하는 법이고 난 그 순리에 따랐을 뿐이다. 내꼴 나기 싫으면 블로그를 꾸며서

​

일일 방문자수가 네자리 수를 찍는 대형 블로그로 성장시키면 된다. 난 세자리수에 불과했고.

 

 

 

 

믿기 싫겠지만 블로그 임대 문의는 숱하게 받아왔으며 개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업체와 컨택했다.

​

네이버 계정 자체를 양도하는 형식과 원고를 받고 대리 포스팅을 하는 형식으로 갈리는데 그중에서도

​

대리 포스팅을 하는 업체를 선택했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블로그 품질따위 신경쓰지 않고 도배하다가

​

블로그의 품질이 떨어져서 효율이 떨어지면 쓰고 버리곤 했는데, 여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다.

​

바로 블로거들의 계약 수주 기피 현상을 보이고, 쓸만한 블로그의 수도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

​

당연한 얘기겠지. 광고를 진행하려면 어느 정도는 덩치가 있는 블로그를 대상으로 해야만이 노출도가

​

올라가는데 그렇게 쓰고 버리기를 반복해서 쓸만한 블로그의 수를 점점 줄이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는

​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마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블로그를 판매하면 불법적인

​

사건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는 나름의 합당한 근거가 있는 입소문까지 돌면서 더더욱 공급은 줄었지.

​

덕분에 나처럼 소기업 규모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 야레야레, 결국 자본주의에 굴복하고 만 것입니까? ”

​

“ 아가리 다물어 ”

 

 

돈이 최고다. 돈을 벌 기회가 있다면 과연 함정인지 아닌지를 잘 따져보고 붙잡아보는 게 우선이다.

​

전역하고 기껏 일일 방문자수 5~6만명을 찍던 블로그를 리뉴얼한다는 명목으로 갈아치운 탓에 좀

​

늦어졌을 뿐, 내가 만들 수 있는 루트를 뒤늦게라도 확보하게 되었다.

​

​

여러 조건을을 견주어 보았을 때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고 '위험성'이 낮으면서 어느 정도는 내가

​

컨트롤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세심하게 따져보았다. 최종적인 계약 조건은 이하이다.

​

​

1. 네이버 계정의 소유권은 나에게 있고 계정은 양도하거나 대여해주지 않는다.

2. 광고 포스팅 관리(삭제/수정)를 제외하고, 블로그를 포함 모든 네이버상의 활동은 나의 자유다.

3.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광고 포스팅 주기는 최대 1일 1회로 제한한다.

4. 불법적인 내용은 광고하지 않으며 광고 활동으로 인한 전적인 책임은 '파이메이커스'가 진다.

5. 광고주에게 개기지 않는다.

​

​

 

 

앞으로는 직업란에 '프리랜서'라고 적어야겠다.

하긴 일용직 근로자도 나름 프리랜서긴 했지.

​

​

페이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짭짤하진 않다. 블로그 스킨과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는 조건으로 5만원을

​

추가해서 약 33SDK 정도가 된다. 매달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로 2.5SDK 정도를 받고 온라인 설문조사를

​

통해서 2SDK, 매주 4회 건설 현장을 뛰어서 대략 300SDK를 벌었는데 가계에 좀 도움이 될 것 같다.

 

*SDK = 순대국. 2020년 기준 6,000원

 

 

“ 젠장! 멀티를 진작 키워놨으면 이 2배를 버는 건데

시간을 좀더 쏟을 걸 그랬구만! ”

​

​

http://blog.naver.com/ravlitzen

천둥까마귀의 둥지 : 네이버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를 메인으로 두고, 티스토리를 멀티로 두고 있다. 현재 ADfit이나 구글 애드센스를 달려고

열심히 꾸미는 중인데 잘 안 되고 있다. 관리가 안 됐다는 이유로...

​

​

아무튼 원래부터 내 살길 나 혼자서도 알아서 잘 챙겨왔으니, 난 이대로 앞만 보고 달리겠습니다.

​

1달 정도 해보고, 어쩌면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도 못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적당한 시점에 다시

​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