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지. 아침에는 내 배에서 나는 꾸르륵거리는 소리 때문에 깰 정도였다. 내 배 위에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아서 울어대나 싶어서 깜짝 놀라 깼지 뭐람. 설마 과자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어쨌든
오늘은 정말 오전이 조용히 지나갔군. 주식 시장은 여전히 찬물이고. 배는 여전히 요란하게도 울어
댄다. 진짜 장염인가. 먹을 때마다 계속 쏟는데 혹시 떡볶이가 문제였나 싶기도 하다.
아무튼 업무에는 크게 지장이 없다. 재택근무하는 우리 리더도 조용해져버렸군. 오전에는 '라스트
오리진' 팬픽 하나 썼고 오후에는 일기를 써야겠군. 기껏 맥미니를 챙겨왔으니 자료 수집도 해야지.
아 젠장 너무 심심하다. 팀이 혼자가 되니까 말 나눌 상대도 없고 그러는 와중에 업무도 없는데 딱히
할 수 있는 작업도 없다. 기껏해야 글 쓰는 것 정도밖에 없네. 적당히 자료 수집은 했다. 배에서 나는
소리와 잔잔한 복통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적당히 괜찮다. 나름대로는 수확이 있었다고도 볼
수 있겠구만. 어쨌든 오늘도 무탈했으니 그것으로 되었다. 다음에는 꼭 한자 강의나 완성시켜야지.
주말동안에 할 일이 생겼으니 해봐야겠네.
아무래도 뭔가 이상하긴 하다. 집에 오자마자 저녁 먹고 샤워했는데 이후에 설사로 고생했다. 몸상태가
어제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은 조금 더 상태를 지켜보긴 해야겠다.
그건 그렇고 이미지 편집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지금 보니까 클립스튜디오에는 포토샵에 있는 ‘도장툴’이
아마도 없는 듯하다. 찾아보니까 클립스튜디오에 도장툴이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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