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개박살이 나는군. 법인 카드로 결제가 진행 중인데 아무래도 갱신이 되는 것까지 봐야하므로 환불 요청이
늦어져 총무팀에서 예의주시하는 모양이다. 리더에게 상황 보고를 요청하셨는데 납득이 안 가셨는지 최종적으로는
나에게 정리해서 보고해달라는 요청을 하셨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표로 작성하여 전달 드렸다만 역시 불안감을
지울 수는 없었다. 아침부터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인지 사무실에 울려퍼지는 포효가 오늘따라 고막을 세게 때리는군.
외롭게 점심 먹고 20분 정도 전동킥보드 충전시켜봤다. 확인하니 배터리 48% 정도였는데 과연 20분이면 어느 정도
차려나. 55%로 약 7% 충전을 확인했다. 유효한 수치는 아니군.
점심 먹고 올라온 다음에는 금일부터 아마 주 단위로 보고해야 하는 문서에 자동으로 USD달러 숫자만 추출하고 합산
후 환율 적용하여 최종 결제 금액을 도출하는 함수식을 짜서 넣었다. 리더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겠지만. 이제 결제만
깔끔하게 지키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혹시 필요할까? 식을 써둔다. 지난 번에도 써둔 거 같긴 한데.
=value(mid(추출할 셀,Find("추출할 단어 앞의 문자",추출할 셀)+1,10))
꽤 오랜만에 커피를 마셨더니 심장이 후끈후끈하구만. 그나저나 오늘은 뭔가 외부적이라고 해야 할지 내부적이라고 해야
할지 말이 많구만. 젠장, 꼭 갤럭시탭 두고 온 날따라 호출되는 일이 많다니깐. 인력 변경에 관련 내용이 전달 되었다는데
자세한 내용을 보고 받지 못했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런지. 내일은 피부과를 가야겠다. 일단은 예약했군. 오후 14시라.
점심 먹고 가면 딱이겠구만. 벌써부터 돈 나갈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도대체 왜 피부과는 보험 처리가 안 되는 건가.
젠장 바지에 막판에 물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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