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비상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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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편도선에 염증이 느껴진다. 일요일 저녁 먹기 전부터 증상이 느껴지기 시작했으니 출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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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음이면 목상태가 상당히 처참해질 것 같군. 어쨌든 주말동안 열심히 CSTS 필기해서 자정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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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교재의 필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시험 접수일까지 앞으로 50여일. 시험까지는 80여일.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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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상황이군. 여유가 있는 동안에는 HSK를 공부해서 5월말에 한번 3급이나 노려볼까 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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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몸상태가 썩 좋지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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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보니 목이 엄청나게 붓긴 했더라. 그래도 죽을 정도는 아니라서 일단 출근했다.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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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 없이 박혀있었는데 설마 코로나 바이러스에 2번째 걸린 거라면 상당히 억울할듯. 목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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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가 말이 아니구만. 하필이면 오늘 점심에 팀 회식인데. 혹 코로나 바이러스인 건 아닐까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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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기 시작했다. 오전에는 병원에 갔다 왔는데 다행히도 코로나가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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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억울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도대체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는데 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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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는 거냐고. 이불을 너무 안 빨았나. 이번 주말에 이불 빨래나 해야겠구만. 어쨌든 업무는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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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으로 종료되었다. 비록 몸상태는 박살이 났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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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팀장님 포함 팀 회식. 리더들 사이에 꼽사리 껴서 먹으려니 눈치 보이는 건 없고 그냥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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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다. 하지만 양은 부족하더라. 이후에는 커피까지 얻어마셨다. 몸상태만 좋았으면 오늘 달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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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가 집 가는 건데 열 오르는 와중에 약까지 먹으니 정신이 없다. 오늘 퇴근하면 바로 푹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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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슬슬 오르는지 춥기 시작하네. 아무래도 점점 감기 걸린 게 억울해지기 시작한다. 내일부터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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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다른 팀에 업무 지원을 갈 예정이니 각오하라는 내용을 전달 받아서 조금 착잡했는데 다행히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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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되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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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니 그래도 꽤 나아지긴 했다. 화장실도 한판 때렸고 다만 조금 시야가 흐릿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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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 일찌감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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