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5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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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자전거 타고 올 수 있었다. 사무실 올라와서 창밖을 보니까 그새 어두워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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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일기를 못썼다. 정확히 말하자면 쓰긴 했는데 게시하지 못했지. 어제 타블렛 펜 잃어버려서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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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거렸는데 사무실에 도착해서 책상을 확인하니 덩그러니 놓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분명 확인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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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데. 정신 없었나봐. 4만원이 되는 돈을 아낀 셈치니까 그래도 기분은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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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어진 업무 끝나면 원고 써야겠군. 날씨는 상당히 더워졌으며 자전거 운전에 제법 많이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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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리지 않고 탄 채로 신호 기다리는 정도. 1번은 계단을 오를 때 들고 올라가는 것을 도전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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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20kg이 넘어가니까 쉽진 않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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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얼마 안 있으면 붕괴:스타레일에 카프카가 출시되겠군. 근데 갑자기 현타가 와서 굳이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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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 사무실 냉방이 안 된다. 쪄죽겠는데 괜히 에너지 쓰면 더 더워지니 가급적이면 활동을 대폭 줄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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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정말 많이도 바빴네. 정규 업무를 처리하면서 문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반영 작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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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돌릴 틈도 없었네. 그래도 적당히 무난한 하루인 편이라고는 생각이 든다. 이 이상 바빠지면 무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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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버틸만 하다. 퇴근하고 난 후에 집에서 새벽 2시까지 홍보팀 원고 작업을 진행했다. 하고 싶은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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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고 가방끈이 짧아 풍부한 어휘를 발휘하 수 없었기 때문에 고생했으나, 만족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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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와 콘티가 나와서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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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에서 오늘 거의 최초로 최종적으로 남는 금액이 10만원 미만으로 내려갔다. 그야 110만원짜리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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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사고 이래저래 외부로 나가서 돈을 쓸 일도 많았으니 말이다. 자격증 시험도 2개나 접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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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은 게 많아서 참 다양한 것들을 구매했다. 14만원짜리 가방이랑 그밖에 자석 열쇠고리 등등.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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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떠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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