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적잖이 빡셌군. 40분 정도 잔근했으니 말이다. 업무에는 특별한 게 없었는데 우리 신입 사원이
테스트레일에 반영하는 작업중에 실수가 있어서 같이 조사한다고 시간을 들였다. 하지만 확실한 검사
방법을 알 수 있게 되었으니까 나로서는 이득이라고 여겨진다. 테스트 레일에서 내보내기 기능을 이용
하면 이미 입력한 결과값까지 깔끔하게 뽑아내고 이것을 IF함수를 이용한 간단한 함수식으로 대조하여
비교할 수 있더군. 자세한 절차는 다음에 한번 실험해봐야겠다. 여태까지는 실수로 잘못 입력한 경우가
없어서 써먹을 일이 없었거든.
입안은 상당히 양호해졌다. 이제는 더이상 발음도 어눌하지 않고 지끈거리는 감각도 사라졌다. 양치질도
조금씩 대범해지고 있다. 빨리 실밥 풀고 개운해지고 싶군. 내일은 용기를 내서 가글 해볼까 생각중이다.
퇴근길에 저녁으로 먹을 샌드위치랑 베스킨라빈스 레인보우 샤베트맛 탄산 음료가 있길래 샀는데 많이
미묘한 맛이더라.
그나저나 슬픈 소식이 하나 있는데 고시원의 방세가 1만원 늘어났다. 흑흑. 1층에 전기 자전거의 충전용
콘센트가 생긴다나 뭐라나. 전기 이용료를 별도로 부과하게 되었다. 좋게 생각하면 굳이 배터리를 4층에
가지고 올라갈 일이 없어졌다. 다음주 화요일에 운영팀 회의가 잡혔으니까 일찌감치 원고를 마무리했다.
그림도 그려야 하는데 도저히 그럴 체력은 안 생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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