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Diary1163

익명성과 공연성의 경계 http://blog.naver.com/ravlitzen/220368227569 익명성과 공연성의 경계 From. 블로그씨 나도 답하기▶ 저는 블로그가 어쨌든 익명이라서 좋아요. 여러분은 익명의 공간이 좋으세... blog.naver.com 익명이면 편한 점이 많다. 사람들의 이목을 피할 수 있다는 건 일단 공인보다는 방어막을 하나라도 더 겹치고 있는 셈이다. 도덕적인 사람이건 아니건간에 어쨌든 익명성이 보장되는 공간에선 사람이 남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기 때문인지 곧잘 비윤리적인 행동을 저지르며 난폭한 언행을 일삼게 되기가 쉽다. 차만 타면 인격이 바뀌는 것처럼 자신을 보호해줄 울타리 안에 있다고 생각되면 꼴리는대로 행동하게 되는 성향이 잠재되어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나 하고 싶지 않.. 2020. 2. 10.
입대 전 기록과 꿀팁 꿀팁 요약 ① 동반 입대든 그냥 입대든 경쟁률 빡센 편이니까 미리 대비하자. ②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전날엔 푹 자고 가족과 인사 잘 나누자. ③ 머리 빡빡 밀지 말고 적당히 4~5cm 정도로 밀고 옆머리만 정리하면 깔끔하다. ④ 폰 정지만 시키고 없애진 말자. 난 없앴다가 피봤다. 둘째 동생과 동반 입대가 아닌 동반 입대를 하게 되었다. 동반 입대라 함은 친분이 있는 사람과 같은 부대에 배정되어 함께 군생활을 하게 되는 시스템을 일컫는 말인데 주로 친구나 형제들이 곧잘 신청한다. 둘째와 나는 동반 입대를 지원할까 말까 고민했었지만 괜히 신청했다가 사이가 틀어질까봐 그만두기로 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훗날 알아보니 입대하는 사람이 매해마다 꽤 많아서 꽤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2020. 2. 9.
2015.05.05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2015년 5월 5일 병장 신정빈!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길었던 듯 짧은 군생활이 끝났습니다. 아무려면 초등학교 6년도 회상해보면 그리 길지 않는데 2년 정도야 어떻겠습니까. 물론 앞으로 군생활을 해야 하는 사람 입장에선 까마득하게 느껴질 나날이겠지만 기술 등과 경험을 배워간다고 생각한다면 시간이 아깝게 여겨지진 않을 겁니다.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할수록 의욕도 떨어지고 우울해져서 시간이 안 가는 법입니다. 지금까지 한 말은 전부 제 후임들에게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질문받았던 군생활을 어찌 하면 '시간이 빨리 보낼 수 있습니까, 군생활 많이 길었습니까' 등의 질문에 답했던 내용들이었어요. 제가 말재간이 그다지 뛰어나지 못해서 뚜렷하게 대답은 해주지 못했지만요. 전역하면 하고 싶었던 일이 많았습니다. .. 2020.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