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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896

20240313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쉬려고 했건만) ​​나름대로 계획은 있었다. 마침 관리자도 연차이고 해야 할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니 오래간만에 여유를 ​즐겨보려고 했었다. 팀원들에게는 적절한 임무를 배분했었고 후다닥 내가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도 끝마쳤다. ​팀원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그중 부사수는 어쩐지 다른 업무에 꽂혀서 거기에만 몰두하는 등 좀​상당히 삐걱대긴 했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다가가​도와주면 되고 부사수가 하고 있는 업무는 살짝 본업에서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멀리 보았을 때에는 분명히​필요한 작업이기도 했거든. ​​다만 모든 문제는 고객사가 항상 새로운 일감을 찾아오면서 발생한다. 우선 계속해서 던져주는 이슈의 수정​확인 요청. 가끔씩은 고객사에서 우리가 엄청나게 다수.. 2024. 5. 13.
길고 길었던 주말 학원 수업이 끝났다 # 기초가 가장 중요합니다​​ 올해 상반기 목표로는 소소하게 리눅스 마스터 2급 자격증 취득을 설정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시작부터 뭔가​ 조짐이 이상했습니다. 지지난 번에도 언급했었지만 유독 아팠습니다. 잔병치레가 아니라 국내에 유행하는 모든​감염병에는 반드시 걸렸던 것 같았습니다. 독감에다 코로나 바이러스 등등. 가뜩이나 업무도 바빠 죽겠는데 몸은​힘들고 배움의 길은 멀기만 하니까 지치더군요. 때문에 학원에서 배움을 떠먹여 주면 고맙겠다는 생각에 자격증 ​훈련을 신청했습니다.​​자격증 훈련을 통해 전문 강사로부터 최신의 기술 동향과 내가 알지 못했던 전문가의 영역까지 다양한 정보들을​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내가 독학한 중에 입수한 공부 내용이 왜곡된 것이 아닌지 검토할​수 있다.. 2024. 5. 11.
202403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수난) ​​​일기를 안 쓸 수가 없는 날이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바깥이 뭔가 어두컴컴하다 싶더라니 비가 오고 있더군. ​소낙비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는 꽤 오래 내린 모양이다. 비소식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지 못한 거 같은데 괜히 ​기상청이 미워진다. 아주 많이 내리지는 않으니까 그냥 비를 맞더라도 전기자전거 탈까 가볍게 고민했지만 그냥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 그나마 날씨가 많이 풀린 건 다행이다. 그렇지만 원래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아침 먹고 면도하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 짜증이 나는 건 막을 방도가 없었다. ​​업무는 나름대로 무난했다고 해야 할지. 어제부터 계속 동료 한분이 인후염으로 앓고 있다. 옮길까봐 겁나니까 ​그냥 연차 써주면 고맙겠는데 어쨌든 내일 연차를 쓰겠다는 말을 들어서 차.. 2024. 5. 10.
20240311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어림 없죠?) ​​​한가했다. 일이 없는 건 아닌데 아무래도 인원이 늘고 다들 숙련도가 쌓여서 그다지 어렵지 않게 진행도를 ​채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제 곧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는 생각에 다들 조금 붕뜬 기분인 모양이다. 나도 ​조금 그렇다. 어제는 오랜 지인과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이것저것 구경도 다니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통이 있어서 진통제를 먹고 저녁에는 술을 먹었으니까 주말에는 술과 약에 쩔어 있었다는 오해를 살만한 ​말로 일축할 수 있는 일과를 보냈으니 그 여파로 지금 이렇게 노곤한 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주말에 두통에 시달렸던 이유는 소화 불량이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회사에서 화장실 한판 때렸다. ​아무래도 집에는 비데가 없으니까 화장실을 좀처럼 안 가게 되는 게 원인이 아니었을까. .. 202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