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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64

20240819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6개월차 (운 좋게도) ​아침에 눈 뜨니까 알람 3개를 연달아 무시해버렸더군. 살짜쿵 아슬아슬한 시각이었는데 무사히 ​제시각에 도착했다. 오늘 아침에 파견가는 인원을 위해 배송해야 하는 물건이 있어 좀 서둘러야 ​했는데 운 좋게도 딱 기사님이랑 만나서 사무실을 찍을 수 있었다. 알맞게 짐을 내려주고 업무를​시작했다. 모든 게 척척. 옮긴 자리는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업무 종료하니 바깥에 비가 오네. ​마침 잘 됐다고 여기고 차분히 자리를 재정돈했다. 어떨지는 내일 일할 때 봐야지. ​​일은 무난했다. 슬슬 우리 부하 직원들도 업무에 익숙해지는 모양이다. 조금은 편해졌네. 하지만 ​아직 걱정인 부분은 있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어쩐지 9월은 불안하단 말이야. 최근에는 다시 ​포켓몬스터에 빠져 있다. 이향을 못꺾어서 계속 .. 2024. 10. 31.
20240725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5개월차 (우메우메) 일은 다행히 무난했네.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했다. 더불어서 실험도 성공적이었다. 너무 무난해서 ​일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네. 고객사가 잠잠한 건 다행이었군. 아침에는 못보았던 간식이 들어와서 괜히 ​설렜다. 매콤 불고기 브리또랑 크림 파스타 생겼길래 냉큼 집었고 퇴근 후 집에서 먹을 것까지 구매했다. ​물론 점심은 닭가슴살이다. 예전에 샀다가 깜빡한 콜라가 반 정도 남긴 거 있길래 그것까지 냉큼 마셨고 ​내일 점심은 돈카츠 먹으러 가기로 약속을 잡았다. 좋지. ​​           내일 오후에는 반차 쓰고 생동성 간다. 죄악감이 목줄기를 타고 흐르는군. 하지만 돈을 어떻게 참아. ​내일도 아마 무난하겠지. 다양한 정보가 쏟아질 것이 우려가 되지만 충분히 커버할 시간이 있겠지?​그래서 저녁에는 친구.. 2024. 10. 4.
세상이 멈추지 않았다는 실감을 줘 정신 차리니까 연휴가 끝나서 억울한 기분이다. 의외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거나 놀러다니긴 했지만. ​아무튼 방구석에만 있으니까 마치 세상이 멈춰버린 기분이 들어서 괜히 적적해지고 불안한 마음이​들었다. 공부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빌어먹을 WindowsOS with Second Screen 대환장 조합으로는​도대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결국 10월까지 M4 Mac Mini 출시를 잠자코 기다려야 하는 상황.​하지만 어차피 차선책은 없었다고 생각하니까 후련하기만 하다. 회사에서 Mac Mini 써야만 했었고. ​그나마 저렴한 Mini PC 구매해서 뭔가라도 집에서 할 수 있게 된 거지. ​​긴 연휴동안 잘 쉬고 잘 먹었다. 내 주변 세계는 약 5일 정도 일시정지가 된 거 같지만 거시적으로는​5일 정도 빨리.. 2024. 9. 23.
2024년 추석도 두통과 함께 추석 연휴의 시작이다. 정확히는 어제 시작했는데 몸상태가 박살나버린 탓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퇴근하고 집 돌아오는 길에 맥주 구매해서 과자 2봉지에 맥주 2캔 섭취하고 잤는데 그대로 배탈났던​모양이더라고. 술은 덥고 짜증날 때 1캔만 마시는 정도였는데 냉장고에 넣을 공간이 없어 억지로 다​먹으려다가 탈이 난 것이다. ​​지랄 말고 그냥 조용히 추석 연휴 잘 보냈으면 좋았으련만. ​​​          오래간만에 친구랑 기회가 닿아서 순대국 잘하는 집에 가서 같이 저녁 식사를 먹었다. 이날까지도​아직 몸상태가 좋지 않아 두통약 2알 먹고 나갔다. 그다지 할 말이 없군. 좋은 자리였지만 공개적인​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니까 쓸 내용이 없다. ​​어쨌든 돈이 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요새 너무 .. 2024.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