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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64

2023011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라스트오리진 잘되게 해주세요) 늦잠 잤다. 눈을 뜨니까 8시더라. 평상시보다 30분이나 더 늦게 일어나버렸다. 하지만 30분 늦게 깨어났어도 ​ 출근 시각보다 항상 1시간 빠르기 때문에 괜찮았다. 회사 도착하니 업무 개시 30분 전이더라. 회사 도착해서 ​ 불 켜고 환기 시키고 밥 먹고 어제 있었던 어이 없는 일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했다. 다행히 고객사가 ​ 뭔가 뒷공작을 벌인 건 없었고 우리쪽에서 실수한 내용도 없었다. ​ ​ ​ ​ 내용 전달하니 고객사에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이다. 웬일로 답변도 빠르더군. 또 결제 테스트 진행. ​ 게다가 기간은 2개월로 잡아달라고 하더군. 엉망진창이네. 점심에는 조금 과식했다. 이것저것 부식을 많이 ​ 사서. 그리고 간만에 점심에 20분 정도 숙면을 취했다. 20분만 더 잘 수 있.. 2023. 2. 9.
2023010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0개월차 (저기요) ​ 아침에 오니까 회사가 껌껌하길래 뭔가 기묘하다 싶었더니만 건물 미화원 이모님이 오늘 예고 없이 ​ 일을 그만두셨다고 하더라. 미화원 동료분들이 8시 30분쯤에 올라오셔서는 투덜거리며 청소하셨다. ​ 졸지에 미화원이 바뀌는 것까지 보게 되는구만. ​ ​ 어쨌든 아침부터 배가 아픈데 눈치가 보여서 화장실을 못가고 잠시 대기. 그래도 오늘부터는 다시금 ​ 특수 테스트가 시작된다. 아마 예정대로라면 말이다. 그나저나 망할 놈의 토렌트는 설치가 더럽게도 ​ 느리구만. 어쨌든 아침부터 정신 없지만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그나저나 팀원들 죄다 지각인가. ​ 의외로 싱겁게 특수 테스트가 끝났다고 할지. 엉성하게 끝나버렸다고 할지. 결과만 본다면 처참한데 ​ 아무래도 내일 한바탕 폭풍이 몰아치지 않을까 싶다. 내.. 2023. 1. 25.
20221229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로켓 배송 못참거든요) ​ 눈을 뜨니 7시 50분이었나. 씻고 도시락통에 밥 채우고 출발했다. 날씨가 아주 춥진 않은데 ​ 딱 심기를 거스를 정도로 차가워서 굉장히 기분이 더럽다. 이런 나날이 겨울이 끝날 때까지 ​ 계속되어야 한다니 기분이 엿같지 않을 수가 없다. 이러한 심리 상태가 번져서 출근 자체를 ​ 싫어하게 될까봐 걱정된다. 그래도 역시 막상 회사 출근하면 다양한 번뇌가 다 지워져 다행. ​ 단순무식한 게 최고다. ​ ​ 요즘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할당되는 업무가 없어서 최근에 들어서부터는 잡생각을 없애는 ​ 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흐려져버렸다. 그런 와중에 바지는 더럽게 불편하군. 1월에는 편안한 ​ 바지와 양말, 수건, 속옷을 사야지. 오전에는 시간이 날 때 잠깐 작업 좀 했다. 어려운 내용은 ​ 아니고 그저 자르고.. 2023. 1. 19.
20221228 레벨1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닭가슴살 30개 못참거든요) ​ 춥구만. 그래도 꽤 추위가 많이 덜해진 것 같기도 하고. 미국은 지금 혹한으로 길이 전부 얼어붙었고 ​ 일본은 폭설로 행정이 마비될 정도라던데 아무튼 한국은 그나마 좀 덜한 편에 속하니 다행인 듯하다. ​ 아침에 출근하려니 눈이 조금 내렸던 모양이더군. 미끄러질까 걱정이 되긴 됐지만 결과적으로 무탈. ​ 그나저나 전동킥보드에서 전기 자전거로 환승 마렵네. 그렇지만 지금은 시기상조겠지. 앞으로 크게 ​ 돈 나갈 예정이라면 1월에 피부과를 가보고 3월에 개인 PT를 받아보는 것 정도니까 6월쯤이 되었을 ​ 때 전기 자전거 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 오늘도 어제와 같은 흐름일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객사에서 1월까지는 업무를 주지 않을 것 ​ 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어차피 그런.. 2023.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