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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356

202402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수관 대폭발) ​ ​ ​ ​ 놀라운 일이 있었는데 하수관이 막혔다는 건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화장실 이용이 불가능했고 ​ 사무실 전체에 오수 냄새가 진동했다고 한다. 애초에 마스크를 쓰고 근무했기 때문에 난 악취를 맡지 ​ 못했다. 고객사는 엄청나게 잠잠했지만 신규 편성에게 안내해 줘야만 하는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 바빴다. 열받게도 화장실 이용할 수 없게 된 것 때문에 비데를 덩달아 쓸 수 없어 매우 기분이 좋지가 ​ 않았다. 그나마 고객사가 잠잠했기에 망정이지. 바빴으면 심히 신경질이 났을듯. ​ ​ 점심에는 간만에 다같이 양 많이 주는 밥집에 갔다. 허기가 많이 졌는지 그 많았던 밥이 그다지 많게 ​ 느껴지지도 않더군.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상사와 함께 옥상에서 담소 나누다가 커피 한잔 얻어마신 ​ 다음.. 2024. 4. 1.
20240207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행복은 먼 데 없다고) ​ 어제는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문제 없이 처리했다. 특히 라스트오리진이랑 붕괴 스타레일 신규 ​ 이벤트가 있어서 재미있게 감상했다. 특히 '반디'가 너무 예뻐서 설레었다. 노래도 좋았다. 출근 ​ 하자마자 곧바로 업무 준비를 했다. 오늘 처리해야 하는 일이 상당히 많아서 바빴다. 일단 큰 건 ​ 오전 중으로 처리했다. ​ ​ 이후 뜻밖에 일감이 사라지나 싶었는데 또 다른 큰 일감을 받았기에 그것도 바삐 처리해야 했다. ​ 참으로 정신 없는 일정이구만. 오히려 꽤나 여유가 있었으니 다행이지. 기껏 육성한 신입 사원은 ​ 결국 다른 부서로 파견 가게 되었다. 상당히 허탈하군. 월말에는 인턴의 계약이 만료되서 진짜로 ​ 인력난에 시달리게 생겼다. 숙련이 전혀 되지 않은 인원을 데리고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2024. 3. 28.
2024020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하호호) 바쁜듯 하면서도 나름대로 여유로웠다. 갑자기 상사가 오늘 여유 인력 있는지 문의했는데 한명을 보낼까 망설이는 중 간부가 원만하게 고민을 해결해주었다. 덕분에 무난하게 업무량을 해치울 수 있었다. 혼자서도 충분했었던 거 같은데. 어쨌든 여유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 결제 메뉴얼도 작성을 끝내서 공유까지 마쳤다. 정리 잘해서 칭찬을 받기는 했다만 여전히 부담스럽다. 그나저나 우리 신입 사원이 결재를 아주 뒤죽박죽으로 처리한 덕에 한바탕 작은 소동이 발생했지. 하하호호 웃어 넘어가는 분위기처럼 보였지만 저의는 그러지 않다. 과연 사회초년생이 그걸 알아 챘을지 모르겠지만. 점심에는 맛있는 라면에다 닭가슴살과 밥 먹었다. 그리고 신지모루에서 구매한 케이스가 드디어 반품 처리가 됐다. 귀찮았는데 잘 됐네. 오후.. 2024. 3. 27.
2024020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새부대에 새술) ​ ​ 5일자 일기 쓰려고 왔는데 2일자 일기가 없었군. 무려 주말 전의 일기 내용을 복기해야 하니까 과연 ​ 기억이 온전하기는 할지 모르겠구나.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워진 보고 체계 때문에 정신이 없었겠지. ​ 그만큼 시간이 엄청나게 빨리 지나갔다. 일단은 상사에게 프로젝트의 이해를 도와주기 위한 자료를 ​ 잘 전달해야 했다. 제대로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군. ​ ​ KPI 설정에서도 변경이 발생했고 정신이 없다. 그러는 와중에 업무도 바빴다.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 30분 정도 잔근을 해야만 했고. 혼자서 진행률 40%를 찍었다. 다음 주에는 결제 테스트를 해야 하니 ​ 관련해서 또 프로젝트 설명문을 작성해서 공유해야 한다. 쉬운 일이 아니군. 점심은 무난하게 먹었다. ​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고객사에..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