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306 20220510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1+1은 2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교통 혼잡이 우려되어 1시간 정도 일찍 출발했다. 지난 번에는 헛다리 짚었지만 이번은 진짜라는 느낌이 와서 그렇게 위기감을 안고 출발했는데 생각해보니 평상시에도 1시간 일찍 출근하니 오늘은 2시간 일찍 출근한 셈이군. 느긋하게 아침 식사하고 조금 앉아서 쉬었다. 그러고보니 출근길에 『스파이 패밀리』랑 『불멸의 그대에게』 오프닝과 엔딩 영상을 봤다. 볼만하더라고. 오늘은 바빴다. 테스트 케이스를 써야 하는데 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 다른 검증을 병행해서 진행했었다.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는 게 결국 세 마리 토끼를 전부 놓친 꼴이 되었다. 계속 중대 이슈가 터지고 특히 개발자가 무언가를 건드리고서 꼬여버린 모양인지 계속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니 골치가 .. 2022. 5. 13. 20220506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식비) 어제는 일기 때문에 불화가 있어서 내내 심기가 불편했다. 하루 중에 눈 떠있는 시간의 대다수를 회사에서 보내는데 일기에서 회사 얘기를 배제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 걸까. 쓸데없는 데 내 정신력과 소중한 시간을 소모하기 아까워서 생필품 사고 중국어나 공부했다. 오늘은 부서에 사람이 없다. 입원, 휴가, 파견 근무로 텅텅 비었다. 미리 지난날 퇴근하기 전에 업무 지시를 받아 놓아서 무리는 없지만 특이사항이 발생할까봐 걱정이다. 점심에는 프렌차이즈 가게 가서 먹어볼까나? 아침은 집안 냉동고에 묵혀두었던 도시락을 들고 와서 먹었다. 점심은 KFC를 갔다. 쿠폰 써서 나름 현명한 소비는 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해보니 4900원을 썼으니 회사 카페에서 도시락 사먹을 때보다 1,900원을 더 쓴 셈이더라. 도시락 먹자니.. 2022. 5. 9. 20220504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동창회) 아침부터 지랄이 풍년이군. 난데없이 사랑니 통증과 이물감으로 깨어 새벽부터 직장인 사랑니 발치 정보를 알아보던 도중 갑자기 코피까지 한바탕 쏟았다. 스트레스 때문인가 걱정된다. 아침에 한번 KFC에 가보려고 했는데 안 열더군. 제기랄 헛걸음을 시키다니. 어쨌든 오늘은 예정된대로 빡센 시험을 진행했다. 만만치 않은 격전이 예상되는 와중 도움받을 길이 없어서 막막하더라. 정신을 가다듬고 오늘 그동안 모아온 계정들을 쏟아낼 각오로 업무에 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들어두었던 준비물이 하나씩 소진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미어지는군. 허나 미리 계획을 세워둔 만큼 진행 속도만큼은 걸출하게 뽑았다. 다행이라 해야 할지 아쉽다 해야 할지 이슈도 나오지 않아 시간을 잡아먹히지 않았다. .. 2022. 5. 8. 20220502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레벨2) 어제 종일 토하고 열나서 뻗어 있는 등 반죽음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쉬질 못한 탓인가 오늘 출근하기 싫더라. 차라리 노가다꾼이라면 그냥 오늘 하루 더 쉬고 말았을텐데 계약으로 묶인 몸이니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출근해야겠구나 생각하며 몸뚱아리를 일으켰다. 약을 먹어서일까 아니면 출근해서 기운이 나서일까. 아니면 나을 때가 되어서일까. 점심 시간이 되니까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오늘 오전동안은 직장 동료가 휴가를 떠나면서 남긴 유산을 받아 이어 진행을 했다. 어려운 부분만 남기고 가버리다니. 어쨌든 빠르게 끝냈다. 끝낸 후에는 새로운 단말을 받아서 새로이 진행했다. 예정되어 있었고 바라던 일. 도시락을 먹은 다음에 오후에도 똑같은 업무의 반복이다. 몸도 마음도 .. 2022. 5. 6. 이전 1 ··· 72 73 74 75 76 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