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일 토하고 열나서 뻗어 있는 등 반죽음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쉬질 못한 탓인가 오늘 출근하기
싫더라. 차라리 노가다꾼이라면 그냥 오늘 하루 더 쉬고 말았을텐데 계약으로 묶인 몸이니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출근해야겠구나 생각하며 몸뚱아리를 일으켰다.
약을 먹어서일까 아니면 출근해서 기운이 나서일까. 아니면 나을 때가 되어서일까. 점심 시간이 되니까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오늘 오전동안은 직장 동료가 휴가를 떠나면서 남긴 유산을 받아 이어 진행을
했다. 어려운 부분만 남기고 가버리다니. 어쨌든 빠르게 끝냈다.
끝낸 후에는 새로운 단말을 받아서 새로이 진행했다. 예정되어 있었고 바라던 일. 도시락을 먹은 다음에
오후에도 똑같은 업무의 반복이다. 몸도 마음도 편하다.
꽤 중대한 이슈가 여럿 터졌다. 이 말인즉슨 훗날 이슈 체크할 때 골 아플 거라는 뜻이다. 그래도 몸상태가
나아져서 두통이 사라진 것에 감사해야지. 기분 좋게 퇴근했던 기억이 난다. 항상 출근하면 회복된단 말야.
그래도 아프다고 골골대는 꼴 안 보인 게 다행이다.
이제 입사한지 2개월차라고 불러도 될까. 월말에 입사했었으니 애매하지만 그냥 달로 끊어야겠다. 그 편이
더 마음이 편하다. 얼른 레벨 99를 찍고 싶구만. 친구 녀석도 얼른 이 회사에 입사하면 좋으련만.
'■ Diary > ▶ 근무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504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동창회) (0) | 2022.05.08 |
---|---|
20220503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2개월차 (폭풍전야) (0) | 2022.05.07 |
20220430 일용직 현장 노가다 근무 일지 (그라인더) (0) | 2022.05.05 |
20220427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휴가 전날) (0) | 2022.05.02 |
20220426 소프트웨어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늦을까봐 2시간 일찍 도착했습니다!!!) (0) | 2022.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