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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173

20240313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쉬려고 했건만) ​​나름대로 계획은 있었다. 마침 관리자도 연차이고 해야 할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으니 오래간만에 여유를 ​즐겨보려고 했었다. 팀원들에게는 적절한 임무를 배분했었고 후다닥 내가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도 끝마쳤다. ​팀원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그중 부사수는 어쩐지 다른 업무에 꽂혀서 거기에만 몰두하는 등 좀​상당히 삐걱대긴 했지만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었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다가가​도와주면 되고 부사수가 하고 있는 업무는 살짝 본업에서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멀리 보았을 때에는 분명히​필요한 작업이기도 했거든. ​​다만 모든 문제는 고객사가 항상 새로운 일감을 찾아오면서 발생한다. 우선 계속해서 던져주는 이슈의 수정​확인 요청. 가끔씩은 고객사에서 우리가 엄청나게 다수.. 2024. 5. 13.
202403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수난) ​​​일기를 안 쓸 수가 없는 날이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바깥이 뭔가 어두컴컴하다 싶더라니 비가 오고 있더군. ​소낙비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는 꽤 오래 내린 모양이다. 비소식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지 못한 거 같은데 괜히 ​기상청이 미워진다. 아주 많이 내리지는 않으니까 그냥 비를 맞더라도 전기자전거 탈까 가볍게 고민했지만 그냥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 그나마 날씨가 많이 풀린 건 다행이다. 그렇지만 원래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아침 먹고 면도하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 짜증이 나는 건 막을 방도가 없었다. ​​업무는 나름대로 무난했다고 해야 할지. 어제부터 계속 동료 한분이 인후염으로 앓고 있다. 옮길까봐 겁나니까 ​그냥 연차 써주면 고맙겠는데 어쨌든 내일 연차를 쓰겠다는 말을 들어서 차.. 2024. 5. 10.
20240308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생각보다 순조로울지도) ​사진을 못찍었군. 바빴나 보다. ​역시나 진행 중이던 업무는 일시 중단이 됐다. 예상대로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심경에 큰 변화는 없이 ​무미건조하게 받아 들였고 당장 해야 하는 업무들을 정리하고 처리했다. 결과적으로 나름 여유로웠군. ​혼자 바쁜 감이 있긴 했지만 말이다. 이슈 수정 확인하고 그 와중에 업무까지 진행하고 결제 테스트를​지휘하고.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바쁜 게 그나마 낫긴 하지. ​​그나저나 다음달에는 어쩌면 다른 부서로 전근이 되거나 또는 강남에 있는 고객사에 파견 상주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무래도 좋다. 이 프로젝트만 벗어날 수 있으면. ​​오후도 무난했다. 고객사는 잠잠했고 덕분에 가계부를 정리했다. 사내 기자단 원고는 여전히 작성하지​못한 게 아쉽네. 아쉽게도 봐야.. 2024. 5. 8.
20240306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오르락 내리락) ​일이 엄청 바쁜 건 아닌데 정신 없었다. 일찌감치 쉬엄쉬엄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고객사에서​뜬금없이 요청을 추가해버렸기 때문이다. 일정은 그대로이고 문서는 초안을 기준으로 설계가 되어 있는​상태에서 갑자기 검증 대상 동작이 늘어버리면 문서도 골격을 바꿔야하고 더욱 빠듯해지잖아. 처음부터 ​제대로 가능성을 고려되지 않았던 게 문제이다. 우리가 잘못한 건 아니고. ​​어쨌든 탈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하루는 무사히 잘 넘겼다. 다행히 내일도 무난하게 잘 마무리가 될 것만​같다. 잠시 같은 부서내의 별동대가 업무를 중단하고 함께 일하게 됐다. 고객사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잡고 싶어하는 모양이군. ​​​​          퇴근 후에는 늘상 그렇듯 청소하고 빨래했다. 빨래 널다가 실수로 갤럭시S24.. 2024.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