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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244

20240131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평온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 뭐했다고 퇴근이지. 미친듯이 일이 몰아쳤다. 바쁠 거 전혀 없는 내용인데 자꾸만 이것저것 추가되고 변경되서 ​ 졸지에 정신 없었다. 하지만 천만다행히도 어제 인턴 사원이 일정량 미리 진행도를 끌어올려줬기 때문에 완전 ​ 특수 임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고객사는 오히려 의아해 했을 수도 있겠네. ​ ​ 내일부터는 아마 부서 이동이 되는 모양인지 사내 분위기가 상당히 어수선했다. 참으로 특이사항 많은 날이다. ​ 가뜩이나 일 때문에 골치 아픈데 계속 불려가니 참 정신 없었다. 다행히 결론적으로 보면 모든 일이 완벽하게 ​ 끝났다만. 내일은 간부가 한명 더 편성된다. 거기다가 추가로 간부가 한명이 더 오고 기껏 가르치고 키워놓은 ​ 신입 사원이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한다. 참으로 화가 나는군. 앞으로 어찌.. 2024. 3. 21.
20240110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그럴 틈따위 없음) 퇴근 무렵에는 다음주 월요일에 야근이 확정 됐다. 우리쪽 프로젝트 문제는 아니고 다른 부서에서 업무 ​ 지원 인력이 필요한데 대충 10명 정도 끌어모아야 하는 업무라서 반강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슬프긴 ​ 하지만 밥 주고 돈 주니까 참여할만 하지. 귀가 후 무난하게 잘 쉬었다. 이정도까지 쓰고 있었는데 정신 ​ 차리니까 어제의 일기에 이어서 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간 감각이 완전히 박살났다니까. 얼마 ​ 전에 본 것 같았던 친구가 반년만에 본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고 위화감을 느꼈다. ​ ​ ​ 어쨌든 오늘은 출근하는데 부하 직원들이 골골대더라. 무슨 일인지 용태를 살피니 둘 다 목감기 증세가 ​ 있다고 한다. 한명씩 가까운 병원으로 보냈었는데 둘 중 하나는 일단 인후염 진단 받았고 1명은 단.. 2024. 2. 28.
2024010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베푸는 리더) ​ 출근하자마자 곧바로 업무 속행. 출근하고 있는데 눈인지 비인지 눈싸라기가 우수수 떨어지더라. ​ 처음엔 그냥 단순한 눈인가 싶어서 맞고 출근하려고 했지만 맞다 보니 비 같아서 그냥 귀가하여 ​ 우산 쓰고 걸어서 출근했다. 아침에 씻는데 어젯밤 손아귀를 다친 것을 상기시켜주는 쓰라림이 ​ 급습해서 순식간에 잠에서 확 깨어서 기분이 나빴다. 자고 일어나면 나을 줄 알았는데 일주일은 ​ 안고 가야 하는 상처인 모양이다. ​ ​ ​ 회사 업무는 무난. 널널했다면 널널하고 바빴다면 바빴군. 업무용 기기를 대여 받아 진행하기로 ​ 드디어 결심했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고 정신 없었다. 결과적으로 아이폰 1대랑 갤럭시 ​ 스마트폰 1대씩 배정 받았으니 잘 됐지. 나도 내 기기 남이 만지는 거 그다지 선호하지.. 2024. 2. 27.
202401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1개월차 (나대지 말것) ​ 영문은 모르겠는데 한글과컴퓨터 주식이 간만에 용솟음치네. 어쨌든 지금 먹을 건 없다. 지난주 ​ 금요일에 벌려놓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부터 오전에 수습했다. 고객사도 크게 꼬투리 삼지 ​ 않을 만큼 마무리 해두었다. 이후에는 신입 사원 및 인턴의 업무를 지휘했다. 신입 사원 상태가 ​ 다소 불안하게 화장실을 엄청나게 자주 가는데. 어쨌든 업무 진행도 자체에는 지장이 없으므로 ​ 그러려니 넘겼다. ​ ​ 업무에 개인 기기 사용을 굉장히 꺼려하시는군. 엄밀히는 정상적인 반응이긴 한데 개인 기기를 ​ 사용하는만큼 많은 편의가 제공되고 있음을 신입 사원이라 모르는 것이 조금 아쉽다. 회의라도 ​ 통해 테스트용으로 사내 디바이스를 1대씩만 지원을 받는 게 어떨까 토의해봐야할 것 같다. ​ ​ 퇴근 후에는 .. 2024.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