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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244

20240315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퇴사 마려웠다) ​​망할 결제 테스트 때문에 작성해야 하는 보고서가 한가득이다. 재무 부서에 제출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내용이 깐깐했다. 결과적으로는 잘 처리가 됐지만 과정이 순탄치 못했다. 굉장한 업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지 머리를 엄청 잡아 뜯었네. ​​최종적으로는 모든 게 보류 상태가 됐다. 고객사 답변도 없고. 테스트 일정은 연기 됐고... 모든 게 미확정 ​상태. 그나마 다행히 정규 테스트 업무는 순탄하게 진행 중이라는 거다. 부사수는 열심히 업무 인수 인계 ​자료를 작성하는 데에 몰두하고 있고. 얼른 부사수가 리더가 되어서 내가 겪었던 고통을 똑같이 느꼈으면​좋겠다. ​​5월에면 다른 리더에게 내가 지금 진행한 내용을 전부 떠넘기고 자유의.. 2024. 5. 15.
20240312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수난) ​​​일기를 안 쓸 수가 없는 날이다!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바깥이 뭔가 어두컴컴하다 싶더라니 비가 오고 있더군. ​소낙비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비는 꽤 오래 내린 모양이다. 비소식이 있을 거라는 말을 듣지 못한 거 같은데 괜히 ​기상청이 미워진다. 아주 많이 내리지는 않으니까 그냥 비를 맞더라도 전기자전거 탈까 가볍게 고민했지만 그냥 ​걸어서 출근하기로 했다. 그나마 날씨가 많이 풀린 건 다행이다. 그렇지만 원래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게​아침 먹고 면도하려고 했던 계획이 틀어져 짜증이 나는 건 막을 방도가 없었다. ​​업무는 나름대로 무난했다고 해야 할지. 어제부터 계속 동료 한분이 인후염으로 앓고 있다. 옮길까봐 겁나니까 ​그냥 연차 써주면 고맙겠는데 어쨌든 내일 연차를 쓰겠다는 말을 들어서 차.. 2024. 5. 10.
20240308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생각보다 순조로울지도) ​사진을 못찍었군. 바빴나 보다. ​역시나 진행 중이던 업무는 일시 중단이 됐다. 예상대로라고 해야 할지. 아무튼 심경에 큰 변화는 없이 ​무미건조하게 받아 들였고 당장 해야 하는 업무들을 정리하고 처리했다. 결과적으로 나름 여유로웠군. ​혼자 바쁜 감이 있긴 했지만 말이다. 이슈 수정 확인하고 그 와중에 업무까지 진행하고 결제 테스트를​지휘하고.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바쁜 게 그나마 낫긴 하지. ​​그나저나 다음달에는 어쩌면 다른 부서로 전근이 되거나 또는 강남에 있는 고객사에 파견 상주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 아무래도 좋다. 이 프로젝트만 벗어날 수 있으면. ​​오후도 무난했다. 고객사는 잠잠했고 덕분에 가계부를 정리했다. 사내 기자단 원고는 여전히 작성하지​못한 게 아쉽네. 아쉽게도 봐야.. 2024. 5. 8.
20240307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개월차 (탈출각) ​​​재미있는 소식을 들었다. 프로젝트가 이관이 된다는 소식이다. 현재까지 담당했던 업무를 다른 팀으로 ​넘겨주고 나는 이제 다른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지만. 아마도 ​대기업 쪽으로 파견을 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모양이다. 당분간은 또 뇌를 비우고 업무만 하고 싶구만. ​책임자로 가는 건 아니니까 마음 편하게 임해도 되겠지. ​​오전에는 느긋하게 특수한 임무를 진행했다. 박살났었기 때문에 역시나 싶었지만 차라리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까 수월하게 느껴졌다. 점심에는 간단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신규와 업무 지원자가 업무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문서 개편을 하자는 내용이 나왔다. 업무용 단어 사전을 만들고 조금 더 테스트 자체를 ​이해하기 쉽도록 하는 장치를 .. 2024.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