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77 20250206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진짜 개춥네) 엄청나게 추웠다. 영화 12도라고 했던가. 전기자전거 배터리도 엄청나게 빨리 떨어진다. 그나마 충전이 쉬워서 다행이지. 생각해보면 매일 매일 전동킥보드 들고 어떻게 4층까지 오르락내리락했는지 모른다. 제정신이 아닌것이었군. 충전을 시키려면 가지고 올라올 수밖에 없었다지만 말이야. 일은 무난하고 순탄했다. 비록 인턴 사원이 2월에는 무려 5일 정도 업무에서 빠져야 하기 때문에 계속 골치 좀아픈 상태지만 어쨌든 다 지나리라. 오전에는 면담 진행했다. 별탈이 없긴 했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으나하지 못한 건 아쉬웠다. 다른 프로젝트 맛 좀 보고 싶다고. 회사에 오면 어두컴컴한데 이게 사실 마음에 든다. 가방 지퍼가 박살이 난 관계로 새 가방 사고 싶다. 자석 있는 .. 2025. 4. 11. 20250205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아차차) 일기 쓰는 것을 오랜만에 늑장부리다가 까먹었군. 정확히는 쓸 의지조차 없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퇴근했더니 친구가 갑자기 사골곰탕에 부대찌개 라면 넣어서 끓여주어 맛있게 먹었다. 조만간 밥 사야겠군. 이후에는 붕괴:스타레일 신규 캐릭터 ‘아글라이아’가 출시가 되어서 냅다 달려보았는데 전용 광추 2개가 나왔다. 뽑는 데에도 성공해서 스토리 밀다 보니까 다른 일은 못했다. 육성 재료를 얻으려면 억지로라도 스토리를 진행해야 하더라고. 꽤나 재밌게했었고 덕분인지 몰라도 피곤해서 잠은 잘 잤다. 아이패드를 모니터로 쓰다 보니까 아이패드로 게임을 하게 되면 게임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약에 걸리는군. 이렇게 된 이상 Galaxy Tab S8에도 붕괴:스타레일을 설치해야 하나 싶다. 회사일은.. 2025. 4. 10. 20250204 레벨3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그래도 무난했나) 더럽게 추웠다. 전국적으로 한파 때문에 난리였군. 전기자전거 타고 가는데 진짜 손발이 꽁공 얼어반쯤 기절한 상태로 왔다. 배터리 광탈이 걱정이네. 손톱 살짝 들린 것은 아직까지도 지랄맞게 따끔거린다. 덕분에 집에 와도 키보드 두드릴 의욕이 전혀 샘솟지 않는다. 어차피 공부한다고 해도 이미 늦기는 했어. 업무는 다행히 별 문제 없었다. 보고서가 조금 말썽이기는 했지만 무리없이 해치웠고 점심에는 직장동료들과 모여서 중국집 배달 시켜 먹었다. 확실히 이런 날씨에 나가서 먹는다니 정말로 바람직하지못하겠지. 탕비실에서 저녁 먹고 돌아가겠군. 오후도 조용했다. 잔잔하게 일감이 있기는 했는데 이제 조금은 무뎌져서 후다닥 처리했다. 인력 증원발생했다. 6명까지 늘어난다던가. 일 가르칠 생각하니 벌써.. 2025. 4. 9. 20250406_抓紧时间 (서둘러) 인생은 기니까 서두를 필요 없다며 스스로를 안심시키는 자신과 날이 저물고 있는 연유로 서둘러야 한다며 채찍질을가하는 자신이 안에서 혼재하고 있어 혼란스럽다. 넓게 보면 인생은 길지만 가까이 보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분명히 한정이 되어 있으니 가능성이 열려 있는 동안만큼은 나름대로 발걸음을 서두르는 편이 옳은 것일지도 모른다.예를 들어, 공부할 수 있는 시기가 있고 돈벌 수 있는 시기가 있고 연애할 수 있는 시기가 있고 결혼할 수 있는 시기가있고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온전히 쏟을 수 있는 시기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머리가 다 새어버려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고 연애할 수 있고 결혼할 수 있고 아마도 아이를 가질 수 있고 하고자하는일에 열과 성을 다 할 수.. 2025. 4. 6. 이전 1 2 3 4 ··· 3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