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2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9개월차 (삐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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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깜빡했네. 무난하게 바빴고 여전히 부사수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스트레스 받는 날이었다. 조금 빡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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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에 인력을 교체해달라고 요청할까 싶었다. 내가 보기엔 그편이 서로에게 훨씬 이득일 것 같은데. 무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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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동안에는 내가 주 업무를 담당했고 부사수에게는 대응을 부탁했다. 고객사에서 잠잠했으니까 대응 업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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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셈이라 사실상 놀게 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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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이용해서 달력을 하나 만들었다. 적당히 업무 일정 구상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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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만들어서 이전 리더에게 전달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조건부서식 맞춤수식에 문제가 있어서 원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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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지정이 되지 않는 게 조금 아쉽다. 맞춤수식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이미 골격은 다 갖추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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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건드리는 건 욕심의 영역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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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컴퓨터를 두고 왔기 때문에 집에 가니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퇴근 후에 집에서 가만히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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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잠들었다. 그림 작업할까 고려해봤는데 어쩐지 체력이 안 남았더라고. 이럴 때는 일찍 잠드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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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낫겠지. 퇴근 전에는 갑자기 고객사에서 급하게 업무 요청을 받아서 황급히 부사수와 처리했다. 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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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먹고 작업 기간을 꽤나 길게 잡았는데 부사수는 안면에 웃음꽃이 피었지만 나로서는 심란했다. 어찌 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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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내 할 일이 있고. 부사수의 건에 대해서는 당분간 신경 쓰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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