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 녀석 밤늦게 만난다고 아침 기상 알람 켜두는 것을 깜빡했구만. 눈 뜨니까 8시여서 부리나케
출근 준비했다. 이렇기 때문에 항상 나는 흐름이 깨지는 게 참 싫다. 적당한 때에 회사 도착해서 무난히
업무 준비했다. 어제 퇴근할 때 새로운 빌드를 받았기 때문에 차분하게 업무를 진행하려 했는데 기대와
달리 빌드가 와장창 박살난 상태더군. 참으로 황당했다. 더불어서 네트워크의 문제인 것 같다는 이유로
고착 상태에 있었다만 로그를 전달하니 코딩 실수가 분명해진 모양이었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고객사에 방문이 중복으로 발생하는 흐름이 되었다. 그래서 다음주 월요일에 앞서서
방문하게 생겼다. 귀찮구만. 오늘은 추가로 신입 사원이 한명 더 붙었다. 한달밖에 같이 일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중책은 맡기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어서 상당히 다루기가 까다롭지만 어쨌든 손이
하나라도 늘었으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할 판이다. 잘 처리했으니 다행이군.
점심에는 다같이 자장면 집에 가서 차돌짬뽕 먹었다. 그리고 시원하게 화장실 한판 때렸다. 오후도 나름
그럭저럭 바쁘게 시간 보냈던 것 같네.
퇴근 무렵에는 엄청나게 바빴다. 하필 상부에 보고해야 하는 일이 엄청 늘었기 때문이다. 고객사에 보내는
보고서도 한참 늦었구나. 문서 처리도 바빴다. 깜빡할 뻔했군. 어제 CSTS FL 자격증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제야 좀 마음이 놓이네. 내일은 아침 일찍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그리고 미트파이 먹을 예정이다.
다음주야말로 진짜로 격전지가 펼쳐지겠군. 푹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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