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했다고 하루가 벌써 다 갔지. 오전에 부사수는 어제에 이어서 업무를 진행했고 나도 이것저것 신경을
쓴다고 바빴다. 정기 검사가 있는 날이었구나. 특별하게 어려운 내용은 없었다. 신입 사원 교육을 겸해
같이 천천히 진행했었다. 그리고 보고를 올렸는데 내용이 너무 빈약한 것 때문에 충고를 들었다. 반영을
하고 검사 결과지를 본격적으로 수정하기 시작한 건 대략 오후부터였다. 다음주부터는 부사수가 다른
프로젝트에 3일동안 지원을 가는데 갑자기 내가 그 전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뭐지. 한창 일도 많은데.
어쨌든 지시 받았으니 처리했다.
오죽 바빴으면 일기도 못썼고 냉동고 수리 관련해서 연락도 못했네. 어제부터 진행했던 업무에 의아한
점이 있었는지 고객사로부터 계속 추궁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바로 해결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설치되어
있던 빌드가 삭제되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근데 하필이라고 하기에는 뭐한데 너무나 당연히도 설치할
수 있는 단말 장치를 집에다 두고 왔기 때문에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서 차주로
미루긴 했다. 다음주 출근할 때 꼭 맥미니를 챙겨야겠어. 그리고 이런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는 맥미니를 회사에 그냥 두고 출퇴근하기로 했다. 그 대신 집에서 사용할 미니 PC를 구매 결제.
저번엔 기껏 구매했는데 갑자기 도난 당했다는 웃긴 이야길 들어서 반품 처리가 되어서 그냥 말았지만
오늘 한번 제대로 데여보니 역시 있기는 해야겠더군.
퇴근 후에는 친구랑 함께 KFC 치킨나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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