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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ary/▶ 근무 일지

20240215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logi flow)

by 레블리첸 2024. 4. 4.

 

 

 

 

 

 

 

 

NEXTU 기업의 653-WBT 무선 랜카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을 시도해 보았는데 데스크탑에서

사용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유는 아마 회사 보안 프로그램 때문이 유력할 거라고 예상되나

일단은 한번 고객센터에 문의는 해보았다. 오전에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좀 있었다. 무사히 특수

임무를 마쳤다 싶었더니 무수한 문의 공방전이 연속되었고 고객사에서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백기를 들었다. 어쩌면 좋겠니.

간만에 주식으로 58,000원 정도 벌었다. 내친김에 더 투자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시기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당장 그런 것보다 네트워크 연결 실패해서 가장 안타깝다. 키보드랑 마우스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logi flow를 사용할 수 없으면 투자 비용 대비 결과가 절반으로 떨어지잖아.

반쯤 포기하고 있던 심정으로 logi flow 연결해 보았는데 뜬금 없이 성공했다. 동일한 네트워크가

아닌데도 왜 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됐다. 이어서 아이패드까지 Universal Control 조작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굉장히 흡족스럽군. 이제 언제든지 일기를 쉽게 쓸 수 있게 됐다.

 

 

 

 

 

 

 

 

 

 

 

 

 

 

 

밥 먹기 전에 연락을 확인 했는데 어제 묘한 사기꾼으로부터 당장 100만원 입금하지 않으면 모든

계좌를 정지시키겠다는 헛소리가 와 있는 것을 보았다. 경찰서에 넘겨서 협박죄로 신고하고 싶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사람도 어떤 유형의 피해자일지도 모르겠다. 멍청이가 아니고서야 자신의

실명이랑 계좌번호를 당당히 공개하겠어?

 

 

 

 

 

 

 

 

 

 

 

 

오후에는 엄청나게 눈이 오더라. 별개로 고객사는 유별나게 조용했다. 신규 인력이 있을 때마다 항상

이러는 것 같네. 신입 사원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니까 나쁜 일이겠지. 이럴 때를 대비해서 항상 시켜둘

일이 있으면 좋겠군. 적당히 KPI 회의도 했고 회의록도 잘 작성했다.

잘 퇴근했다. 퇴근 후에는 친구랑 치킨 먹었다. 이녀석 외식이 좀 잦은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