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U 기업의 653-WBT 무선 랜카드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을 시도해 보았는데 데스크탑에서
사용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유는 아마 회사 보안 프로그램 때문이 유력할 거라고 예상되나
일단은 한번 고객센터에 문의는 해보았다. 오전에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좀 있었다. 무사히 특수
임무를 마쳤다 싶었더니 무수한 문의 공방전이 연속되었고 고객사에서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백기를 들었다. 어쩌면 좋겠니.
간만에 주식으로 58,000원 정도 벌었다. 내친김에 더 투자할까 했지만 아무래도 시기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당장 그런 것보다 네트워크 연결 실패해서 가장 안타깝다. 키보드랑 마우스
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logi flow를 사용할 수 없으면 투자 비용 대비 결과가 절반으로 떨어지잖아.
반쯤 포기하고 있던 심정으로 logi flow 연결해 보았는데 뜬금 없이 성공했다. 동일한 네트워크가
아닌데도 왜 된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됐다. 이어서 아이패드까지 Universal Control 조작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굉장히 흡족스럽군. 이제 언제든지 일기를 쉽게 쓸 수 있게 됐다.
밥 먹기 전에 연락을 확인 했는데 어제 묘한 사기꾼으로부터 당장 100만원 입금하지 않으면 모든
계좌를 정지시키겠다는 헛소리가 와 있는 것을 보았다. 경찰서에 넘겨서 협박죄로 신고하고 싶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 사람도 어떤 유형의 피해자일지도 모르겠다. 멍청이가 아니고서야 자신의
실명이랑 계좌번호를 당당히 공개하겠어?
오후에는 엄청나게 눈이 오더라. 별개로 고객사는 유별나게 조용했다. 신규 인력이 있을 때마다 항상
이러는 것 같네. 신입 사원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니까 나쁜 일이겠지. 이럴 때를 대비해서 항상 시켜둘
일이 있으면 좋겠군. 적당히 KPI 회의도 했고 회의록도 잘 작성했다.
잘 퇴근했다. 퇴근 후에는 친구랑 치킨 먹었다. 이녀석 외식이 좀 잦은 것 같기도.
'■ Diary > ▶ 근무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219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내일 난 뒤졌다) (0) | 2024.04.09 |
---|---|
20240216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전조) (0) | 2024.04.08 |
20240214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멀었어) (0) | 2024.04.03 |
20240213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하수관 대폭발) (0) | 2024.04.01 |
20240208 레벨2 QA 테스터 근무 일지 12개월차 (잘가라고) (0) | 2024.03.29 |